천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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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든 머물든 삶은 계속된다 -여름 설악산에서3(천불동)산 2016. 8. 28. 10:18
이제 혼자서 밝아오는 풍경과 마주하던 시간을 정리하려 합니다 공룡능선의 모습이 햇살에 선명합니다 혼자의 감상을 누군가에게 돌려주고 이곳에 오를 때의 마음처럼 빈 손으로 하산하렵니다 여러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아침 햇살에 대청봉과 중청봉, 희운각대피소가 조망됩니다 세월의 흔적과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묻어 있는 곳! 꿈과 열정, 아품이 베어 있는 곳! 세상살이를 핑게로 소홀히 했던 많은 것을 표지석 아래 묻어 두고 갑니다 다시 찿는 날에 보기로,,,, 오르는 길이라서 생각없이 매번 올랐는데,,,, 하산 하려니까 급한 경사입니다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합니다 아침 햇살이 숲 사이로 들어와서 멋진 모습을 만듭니다 이 여름, 어떤 나무와 꽃, 돌, 그리고 무엇이, 당신의 마음의 정원을 꾸미고 있으며, 당신을 그곳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