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 섬 / 김금란 바람 부는 날 그 섬에서 가만히 눈을 감고 누우면 자장 자장 바람이 잦아들었다 나는 그곳에서 누군가의 섬이고 싶었다 천리포수목원에 봄꽃이 진 시절에 들렸습니다 수국이 피었을까? 장미가 피었을까? 천천히 걷고,,, 숨 쉬고,,,, 바람 맞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