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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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과 근심 / 이향아산 2020. 4. 8. 20:37
내 사랑과 근심 / 이향아 내 근심은 그대를 바라보는 일 그대를 바라볼 때 어리는 물기 떠돌다가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붉은 피톨의 환상이다 늦은 저녁 식탁을 치우며 설겆이 그릇에 노니는 비누거품을 꿈처럼 날리고 있노라면 깊은 밤 걸어서 떠나는 여행처럼 자유여 구슬프다 평생을 두고두고 색깔을 골라도 결국은 아무것도 고르지 못한 열 손가락 불 밝히고 전생인지 이승인지 하염없는 부활의 옥타브를 올라도 한 발자욱도 오르지 못하는 내 근심은 그대를 사랑하는 작업, 그대를 반기는 갈채 깊어가는 세월 위에 쓰러진 몇 소절의 노래 몇 마디 유언이다 어제 저녁에, 용봉산을 올랐습니다 땅거미 지는 녖,,,! 암릉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혼자 마시는 커피처럼 달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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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 진달래 산행,,,!산 2018. 4. 10. 20:21
0, 산행일시 : 2018.4.7 0, 산행코스 : 돌고개주차장-진려봉 -돌고개주차장(원점회귀) 0, 진달래 개화 상황 : 비와 강풍으로 하단부는 낙화, 중상단부는 만개 전주를 지나면서 눈이 내리더니 오수와 구례에서는 겨울처럼 눈이 내렸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06:30, 너무 추워서 30분 차에서 기다리다 산행을 시작합니다 발아래 여천공단의 풍경 길게 이어지는 능선으로 붉은 진달래꽃이 보입니다 하단부는 낙화상태입니다 이쪽 능선은 많이 졌네요 ㅠㅠ 진사님의 열정,,,! 산 아래 풍경,,,! 떨어진 진달래꽃들,,,! 멀리 이순신대교가 보입니다 반대쪽 능선은 좀 남았습니다 멋진 능선을 마주합니다 바람이 엄청 불어댑니다 공단의 굴뚝에 연기를 보십시요,,, 암릉에도 만개하였습니다 바람에 꽃이 너덜너덜 합니다 햇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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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진달래와 조망!산 2015. 5. 12. 08:52
마고할미의 전설이 깃든 곳, 노고단! 지금쯤 다른 산에서는 철쭉이 한창일 즈음에 진달래가 피는 곳! 새벽에 지닝과 03:30분에 출발하여 선삼재에 도착하니 해는 벌써 떳습니다 종주를 위한 산님들은 떠나고, 한가합니다 입산합니다 일출은 못 본 대신 조망이 끝내줍니다 무넹기에서 화엄사와 섬진강, 구례 시내가 보입니다 무넹기 물길! 보고싶었던 곳, 노고단 대피소에 왔습니다 한가합니다 노고단 고개에 올랐습니다 한가하니 좋습니다 북적거리는 시간이 아니라서 커피 한 잔하고,,,, 통제소를 관리하는 직원에게 부탁하니 오늘은 부분적으로 노고단 정상을 개방했다고 다녀오란다 야--호! 보기 힘든 노고단 진달래! 오르는 길 양쪽에 핀 진달래와 테크길! 지리산을 혼자서 전세 낸듯한 기분에 너무 행복합니다 천천히 즐기면서 오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