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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 황인숙 가끔 네 꿈을 꾼다. 전에는 꿈이라도 꿈인 줄 모르겠더니 이제는 너를 보면 아, 꿈이로구나, 알아챈다 오늘도 꽃을 피우기 위해 오롯이 수고한 나의 고단한 일상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