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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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 새조개!음식 2016. 3. 15. 21:45
홍성새조개축제 : http://tour.hongseong.go.kr/tour/sub02_03_04.do 명사(새조개) 새조갯과의 연체동물. 껍데기의 길이는 9.5cm, 높이는 9.5cm, 폭은 6.5cm 정도이고 원반 모양으로 볼록하다. 매끈매끈하고 46~47개의 물결 모양의 방사상 맥과 잔털이 있다. 안쪽은 붉고 보드라운데 살은 엷은 잿빛이다. 5~10월에 산란하고 맛이 좋아 식용한다. 만(灣) 안의 수심 10~30미터의 진흙 섞인 모래땅에 사는데 한국, 일본, 대만 연안에 분포한다. [비슷한 말] 염취ㆍ조합2. (Fulvia mutica)(鳥蛤)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금년도 1월과 2월에는 새조개 씨알이 매우 잘았습니다 당연 맛도 좀 덜하겠죠? 2월말부터 3월에 들어서면서 씨알도 좋고 맛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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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재미 무침음식 2014. 10. 25. 01:50
전라도 음식에 홍어가 있다면 충청도 음식에는 간재미가 있다. 지역에서는 사투리로 ‘갱개미’라고 불리는 간재미는 홍어와 생김새는 물론 질감이며 맛도 비슷하다. 서해안지역에서 1년 내내 잡히는 간재미는 사시사철 맛볼 수 있다. 간재미 요리의 대표선수는 간재미 회무침이다. 껍질을 벗겨낸 간재미에 미라니, 깻잎, 오이, 도라지, 배 등을 썰어서 식초, 참기름, 참깨, 고추장 등 갖은 양념을 넣어 버무린 간재미 회무침을 먹으면 그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오감을 자극한다 식초를 어떤 종류를 쓰느냐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고, 개인적으로는 막걸리 식초를 좋아한다 부드러운 살점 한 가운데서 오돌오돌 씹히는 맛은 야채들과 곁들여져 향긋하게 입 전체를 감싸며 식감을 돋우고, 양념에 무친 신선한 야채의 아삭함이 좋다. 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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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면서 기름기가 꽉찬 전어!음식 2014. 10. 9. 22:24
제법 쌀쌀해진 날씨 덕분에 고소함이 더해가는 생선이 있습니다 전어! 이번 가을에 거의 끝물이 되어, 잘 잡히지도 않는 답니다 이번 주말에 전어 어떠세요? ----- 가을전어 - 정일근- 시인이여, 저무는 가을 바다로 가서 전어나 듬뿍 썰어달라 하자 잔뼈를 넣어 듬성듬성한 크기로 썰어달라 하자 지금 바다는 떼 지어 헤엄치는 전어들로 하여 푸른 은빛으로 빛나고 그 바다를 그냥 떠 와서 풀어놓으면 푸드득거리는 은빛 전어들 뼛속까지 스며드는 가을을 어찌하지 못해 속살 불그스레 익어 제 몸속 가득 서 말의 깨를 담고 찾아올 것이니 조선 콩 된장에 푹푹 찍어 가을 바다를 즐기자 제철을 아는 것들만이 아름다운 약이 되고 맛이 되느니 가을 햇살에 뭍에서는 대추가 달게 익어 약이 되고 바다에서는 전어가 고소하게 익어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