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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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산행 후기산 2013. 7. 21. 16:20
금요일 퇴근 후 월악산에 도착해서 숙소에 잠시 몸을 뉘이고, 4시 기상하여 덕주사로 향합니다 준비하고, 몸을 풀고,,,, 4시 40분 영봉을 향하여 출발 - 송계삼거리- 영봉 - 송계삼거리 - 마애불- 덕주사 도착 날씨는 구름이 많아서 하늘을 뿌옇게 가리고, 일출은 기대를 접습니다 절벽에 소나무도 보고 마애불 위부터 계속되는 계단? 이 계단을 즐기러 여기 오지만 힘듭니다 멋진 소나무 에고,,,, 숨이 참니다 멋진 절벽과 소나무!!! 충주호, 고사목, 절벽이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가 됩니다 멋지다!!!! 어느덧 송계삼거리를 지나서 헬기장에 도착! 영봉을 담아 봅니다 영봉을 빙 돌아서 계단을 숨차게 오릅니다, 신륵사 방향으로 운해가 보입니다 영봉에 오르는 계단길!! 백개는 넘는것으로,,, 셈을 하다가 그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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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운해산 2013. 7. 20. 21:29
산을 오르면서 운해를 보려면 항시 새벽에 출발한다 오늘도 나는 오른다 심연처럼 깊은 운해도, 아침 햇살이 뜨거워지면 하늘로 날린다 부지런한자, 기다리는자, 운 좋은자만이 볼 수있는 운해를 만끽한다 그리고 이 산의 공기를 나의 폐에 한 없이 불어 넣는다 그리고 나도 한 편의 시가 된다 아름다운 아침에!!! 황금빛 아침 - (宵火)고은영 아침을 보았니 그 색이 어떠했는지. 황홀한 색 눈부신 색이었지 기다려도 네가 오지 않는 날은 섭섭함이 쌓여 울고 싶었지. 모퉁이 돌아올 때 햇살 가득 그 집 유리창에 거울처럼 속내를 훤히 비친 가을이 알몸으로 황홀하게 웃고 있더라. 어찌되었든 그 비밀을 살짝 보고 오너라 새벽을 깨우면서 계절을 기억하는 시간의 깊은 언어를 배우고 아픔은 묻어 두고 슬픔도 다 버리고 그리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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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운해산 2013. 7. 8. 10:00
지리산이나 설악에 가야 운해를 즐길 수 있다 비가 내린 후 새벽은 조금의 높이만 있으면 운해가 장관이다 용봉선에서 운해가 걷치면서, 드러나는 송전탑을 촬영하고 싶어서 새벽에 올랐다 물론 일출도 덤으로 보고자 집에서 04시에 출발하여 능선에 자리잡고, 기다린다 일출은 박무로 못보고, 태양이 뜨자 운해가 형성되었다 신천지다!!!!!!!!!! 운해 위에 솟아난 백월산 모습!! 대흥산은 아직도 박무에 희미하다 오서산은 운해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멋진 운해가 장관이다 바다에 떠있는 섬이다 서해바다 방면은 운해가 더욱 짙다 최영장군 활터를 보았다, 암릉 아래의 구름은 신비롭다. 혼자 보기엔 아깝기만 하다 멀리 덕숭산과 가야산이 보인다, 용봉산과 덕숭산의 사이는 운해가 한폭의 수채화를 그렸다 정상에서 계곡 아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