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헤원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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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 용혜원삶 2016. 9. 27. 13:57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 용혜원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웬지 초라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며 우울함에 빠진다.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 가고 싶다. 내 마음에 그대의 모습이 젖어 들어온다. 빗물에 그대의 얼굴이 떠오른다. 빗물과 함께 그대와 함께 나눈 즐거었던 시간들이 그대를 보고픈 그리움이.. 내 가슴 한복판에 흘러내린다. 여기 저기 흩어져 있던 그리움이 구름처럼 몰려와 내 마음에 보고픔을 쏟아 놓는다.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온몸에 쏟아지는 비를 다 맞고서라도 마음이 착하고 고운 그대를 만나러 달려가고 싶다. 용비지에 개나리 피고, 비가 내리던 날! 그날을 추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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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삶 2016. 3. 8. 21:53
동행 / 용헤원 인생길에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힘들때 기댈 수 있고 아플때 힘이 되어 줄수 있으니 서로 위로가 될것입니다. 여행을 떠나도 홀로면 고독할 터인데 서로 눈맞춰 웃으며 동행하는이 있으니 참으로 기쁜일입니다. 사랑은 홀로는 할수가 없고 맛있는 음식도 홀로는 맛없고 멋진 영화도 홀로는 재미없고 아름다운 웃음보여 줄 사람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어줄 사람이 없다면 독백이 되고 맙니다. 인생길에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 깊이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랑으로 인하여 오늘도 내일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같이 걷는 길, 함께 걷는 길, 마음도, 가능하면, 꿈도, 동행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