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달래꽃 / 박남준 그대 이 봄 다 지도록 오지 않는 이 기다리다 못내 기다리다 그대 오실 길 끝에 서서 눈시울 붉게 물들이며 뚝뚝 떨군 눈물꽃 그 수줍음 붉던 사랑 용봉산에도 진달래꽃이 흠뻑 피었습니다 암릉 틈새마다 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열은 이성조차 정복한다 -- 포우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