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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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지의 겨울,,,!삶 2018. 12. 6. 17:59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류시화 시를 쓴다는 것이 더구나 나를 뒤돌아본다는 것이 싫었다, 언제나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나였다 다시는 세월에 대해 말하지 말자 내 가슴에 피를 묻히고 날아간 새에 대해 나는 꿈꾸어선 안 될 것들을 꿈꾸고 있었다 죽을 때까지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 것이 나는 두려웠다 다시는 묻지 말자 내 마음을 지나 손짓하며 사라진 그것들을 저 세월들을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을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는 법이 없다 고개를 꺾고 뒤돌아보는 새는 이미 죽은 새다 어둠이 내린다 오늘은 남쪽 제주도에서 친구가 보낸 감귤이 왔다 새콤한 느낌에 침이 고인다 친구가 내 마음을 아는건가,,,,? 마음에 그리는 그림을 그리움이라고 했던가,,,! 그리고 그리워 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우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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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 형제가 살았던 대흥 동헌 벚꽃 만개!!!삶 2016. 4. 15. 22:08
의좋은 형제 이야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보면 대흥호장(大興戶長) 이성만(李成万)과 이순(李順)형제가 모두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도 성만은 어머니 분묘를 순 또한 아버지 분묘를 지켰다. 3년의 복제를 마치고도 아침에는 형이 아우 집으로 가고 저녁에는 동생이 형의 집을 찾았으며, 한가지음식이 생겨도 서로 만나지 않으면 먹지 아니 하였다 한다. 또한 이들은 부모가 살아 계실 때에는 맛있는 음식으로 봉양하고 봄, 가을에는 떡을 하여 부모님께 드리고 기쁘게 친척들과 나누어 먹었다 한다. 이에 조정에서는 연산군 3년(1497년)에 가방교(佳芳橋) 옆에 이성만(李成万) 형제의 기록한 행실에 대하여 왕이 정문을 세워 표창하고 자자손손에게 영원히 모범되게 하라는 173자를 기록한 효제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