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레기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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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전야!삶 2015. 3. 4. 20:11
정월대보름이 내일로 다가왔다 저희집은 원래 오늘 저녁에 오곡밥과 나물 등을 준비해서 먹는다 출근하는 아내에게 부담이 되어서 말을 안하고 있다가, 일찍 퇴근을 했다 마눌에게, 나물 하시나요? 묻는다 기다려 내가 후다닥 할께!!! 신속하게 요리를 몇가지 하더니 저녁도 함께 못하고 다시 밖으로 나간다 미안하지만 딸과 먹는다 뜨억! 콩나물과 두무만 넣고 끓인 된장! 산에 갔다가 하산하면서 사온 고사리 시레기용 무우를 재배해서 건조시켰다가 조리한 시레기나물 삼실 가족이 구정에 월악산에서 가져온 묵나물 행복한 저녁입니다 달이 환하게 뜨면 달구경 하고 자야겠네요 어릴적에는 지불놀이도 하고, 짓꿋은 장난도 많이 했던 저녁입니다 불장난 하다가 마늘밭으로 옮겨붙어서 태우고, 산소로 옮겨서 태우고 동네 친구들이 전부 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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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오면 달라지는 식탁 풍경?삶 2014. 6. 21. 14:43
객지에서 학업을 하는 아들이 저녁 늦게 집으로 왔다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하고, 적응하느라고 고생하는 중이다 우리도 11시가 되어서 아들과 식사를 했디 매운족발을 써비스로,,,, 먹고 싶은 거 있냐고??? 묻는다 아들은 밖에서 먹지 못하는 것으로 하자고 한다 시레기밥, 시레기나물, 된장, 감자매운탕으로 아침을 한다 과음으로 어제는 속이 불편했는데 해장으로 감자매운탕을 저녁에 먹는다??? 아들 덕분에,,, 잠시 출타 후 들어온 아내는 아들에게 묻는다 너 먹이려고 냉면 준비했다 어떠냐고??? 아주 한참만에 식탁에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올랐다 과일도 듬뿍 넣고! 내염에는 사과를 넣어서 먹으면 아주 달고 새콤하니 맛이 있다 ㅋㅋㅋ 저녁에는 어떤 메뉴가 나올까? 궁금하다 시샘하는 것은 아닌데, 주인이 바뀐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