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산행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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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설이 폭설이 되어 겨울왕국, 선자령산 2020. 3. 1. 17:42
기다림은 간절함이 우선입니다 눈이 내리길 기다리고, 칼바람이 불기를 기다리고, 파아란 하늘과 양떼구름을 상상합니다 기린처럼 목이 길어질 때쯤 춘설이 폭설이 되어 선경(仙景)이 열립니다 선자령에 오르는 이마다 이유는 다르리라 마음 속 깊이 접어두고 보내지못한 겨울을 보냅니다 갯내음 머금은 바람 부딪혀 아파오면 지난 시간의 굴레에서 머리를 씻고, 마음을 닦고, 난맥한 생각은 풍력발전기 파랑개비에 훠이 날립니다 먼 발 아래 동해바다, 오대산 노인봉이여 너, 나의 그리움을 묻습니다 0, 산행코스: 대관령휴게소~2구간분기점~한일목장길~우측숲길~선자령(1,157m)~동해 전망대~대관령휴게소 산행거리 : 12km 0, 산행 시간 ; 4시간 0, 동행 : 나홀로,,, 새벽을 달려온 나그네에겐 주차장도 넓고, 한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