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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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리 새조개 현황!음식 2015. 1. 25. 22:05
새조개가 궁금해서 남당리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이만쯤이면 시작해서 성수기를 이루는데 지인이 방문해서 같이했습니다 작황이 별로인듯 합니다 크기도 작고, 물량도 적어서 비삽니다 그래도 갔으니 주문을 했습니다 풍성한 야채와 바지락조개, 버섯을 넝허서 샤브샤브를 분비해주시네요 새조개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으로 백김치가 나왔습니다 저는 샤브샤브를 해서 이 김치에 싸서 먹습니다 간도 맞고, 담백합니다 쭈꾸미도 몇마리 주문해서 ,,, 새조개가 나왔습니다 씨알이 작년에 비하여 작습니다 샤브를 해서 먹고, 라면을 넣어서 마무리하였습니다 남당리 새조개를 드시러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드시기 바랍니다 시황에 따라 다르지만 키로에 6만원선이 되고요, 씨알도 작고, 물량도 적다는 것이 상인들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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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에서 차 한잔 하며, 11월을 배웅합니다삶 2014. 11. 30. 15:03
11월을 배웅하고 싶었습니다 예식장에 다녀서, 급하게 출발했는데 5분 늦었습니다 일몰이 상당히 진행이 됐네요 작가님들이 무지 오셨네요 적당한 장소에 커피 한 잔을 들고 안착합니다 바닷가 파도 소리를 들으며, 물결을 바라봅니다 마음 속에는 아직도, 어린시절에 처음 바다를 보았던 두근거림이 있습니다 홀로 천천히 걷다가 , 깊게 숨을 쉬고, 가슴 속 깊이 만나는 것들과 교감합니다 물결너머 수평선과도 하나되어 바다 속 깊은 곳에서 묻어오는 냄새를 맡습니다! 입고, 먹고, 말하는 일상의 많은 일들로부터 조금은 외형적인 것들로부터, 내면으로 들어와, 내 나름대로 살아온 삶이, 남들도 그렇게 그들대로 살아간다는 생각에 이르는데, 참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기 할매바위 아래 사람들이 낯설지 않습니다 헤아릴수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