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풍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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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도 서풍받이산 2020. 8. 27. 14:37
초가을 / 신동엽 그녀는 안다 이 서러운 가을 무엇하러 또 오는 것인가. 기다리고 있었나 네모진 궤상 앞 초가을 금풍이 살며시 선 보일때, 그녀의 등허리선 풀 멕인 광목날 앉아 있었다. 아, 어느새 이 가을은 그녀의 마음 안 들여다 보았는가. 덜 여문 사람은 익어가는 때, 익은 사람은 서러워 하는때, 그녀는 안다 이 빛나는 가을 무엇하러 반도의 지붕밑, 또 오는 것인가. 대청도 서풍받이 입니다 지나온 추억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웠던 풍경이고, 추억입니다 오늘 못 가면 내일, 내일 못 가면 모레, 언젠가는 꼭 가볼 일이다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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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대청도 삼각산과 서풍받이 트래킹,,,!산 2018. 9. 10. 20:12
0, 일시 : 2018.09.08 0, 동행 : 홍성토요산악회 0, 산행경로 : 매바위 -전망대-중계탑 - 정상 - 서풍받이 입구 - 해안길 트래킹 -서풍받이(약 7키로) 0, 소요시간 : 4시간.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대청면 대청리에 위치한 산이다(고도:343m). 삼각산이라는 이름은 천자(天子)나 왕의 도읍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명이라 전한다. 일설에 의하면 고려 충렬왕 때 원나라 원순황제의 태자 신황이 계모의 모함으로 태자의 근친 일백여 호와 함께 정착한 곳이 대청도였다고 한다. 대청초등학교 부근에는 대궐터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각산 [三角山, Samgaksan] 전날 인천에서 백령도로 배를 타고 엄청난 파도로 고생을 한 후라 산행이 별로였다 어차피 산에 가려고 이곳 최북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