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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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서산 용비지를 찿아서!(2)산 2016. 4. 16. 17:03
이곳은 농협중앙회에서 우리나라 한우의 유전공학을 연구하여 우수한 종축을 육성하는 목장입니다해가 뜨면 직원들이 오셔서 모두 철수해야합니다 ㅋㅋ파랗게 심겨진 것은 한우들이 먹을 목초입니다이탈리안 라이그래스 같아 보였습니다 아직은 푸른 초장이 없는지라 초지 위를 걸어 봅니다 멋진 능선이 보이는 곳! 다른 일행들도 우산과 비옷을 챙겨서 오셨네요 ㅋㅋㅋ 화창했으면 정말 멋졌겠다는 생각을 합니다아쉽지만 또 안개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니 뭐??? 산 위를 보니 비가 듣는 모양입니다좀 환해집니다 개심사 쪽 저수지도 조망됩니다 반대편에서,,,, 위에서 바라본 용비지 입니다 산에도 온통 벚꽃이 가득합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왠지 초라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며 우울함에 빠진다 온몸에 그리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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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우산삶 2015. 8. 21. 23:37
잃어버린 우산 詩人: 용혜원 빗속을 거닐 때는 결코 잃어버릴 수 없었는데 비가 개인 후에 일에 쫓기다 보니 깜빡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랑할 때는 결코 이별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마음을 접어두고 서로의 길을 가다보니 사랑을 잊고 살다보니 헤어져 버린 우리가 되었습니다. 비올 때 다시 찾는 우산처럼 그리움이 다시 찾는 우산처럼 그대는 언제나 홀로 펼치고 선 우산 속의 내 마음에 다시 찾아오고 있습니다. 사랑이란 비는 오늘만이 아니라 언제나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절망, 슬픔, 이별,,,, 그리고 좌절은 끝내 소망, 사랑, 함께 함에 무릎을 끓으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