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관련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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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한편의 시를삶 2015. 4. 14. 22:39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 용혜원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웬지 초라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며 우울함에 빠진다.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 가고 싶다. 내 마음에 그대의 모습이 젖어 들어온다. 빗물에 그대의 얼굴이 떠오른다. 빗물과 함께 그대와 함께 나눈 즐거었던 시간들이 그대를 보고픈 그리움이.. 내 가슴 한복판에 흘러내린다. 여기 저기 흩어져 있던 그리움이 구름처럼 몰려와 내 마음에 보고픔을 쏟아 놓는다.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온몸에 쏟아지는 비를 다 맞고서라도 마음이 착하고 고운 그대를 만나러 달려가고 싶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 김재진 갑자기 모든 것 낮설어질 때 느닷없이 눈썹에 눈물 하나 매달릴 때 올 사람 없어도 문 밖에 나가 막차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