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와 숙녀(박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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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낙조삶 2012. 8. 27. 22:28
큰 바람! 큰 비! 온답니다 바다로 일몰을 보러 가서 이런저런 생각을 합니다 혹시 내 마음을 읽어 주는 그런 분위기? 태양이 지기 시작합니다 온 마음이 흔들리는 감동이 있으면 좋겠죠? 여기 바다로 향한 길에도 ! 모두가 집으로 돌아 갔겠죠? 저 서쪽 하늘에 태양이 탑니다 큰 소리로 외쳐보세요 나는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혹시 그리움에 푹 빠져 있나요!!! 우리 삶은 어디로 갈까요,,,,, 저는 오늘 푹 빠집니다 모두가 떠난 지금! 그리움이 남네요 이런 생각합니다 내일!! 밤이 금방 옵니다 인생은 가고 사랑은 남는 목마와 숙녀가 생각나서 울컥합니다 목마와 숙녀(박인환)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