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
-
친구에게 / 김재진삶 2019. 9. 21. 19:35
친구에게 / 김재진 어느 날 네가 메마른 들꽃으로 피어 흔들리고 있다면 소리 없이 구르는 개울 되어 네 곁에 흐르리라. 저물 녘 들판에 혼자 서서 네가 말없이 어둠을 맞이하고 있다면 작지만 꺼지지 않는 모닥불 되어 네 곁에 타오르리라. 단지 사랑한다는 이유로 네가 누군가를 위해 울고 있다면 손수건 되어 네 눈물 닦으리라. 어느 날 갑자기 가까운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순간 내게 온다면 가만히 네 손 당겨 내 앞에 두고 네가 짓는 미소로 위로하리라.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십시요 살아있다는 것은 너무나 큰 축복이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 무심, 사람은 어떻게 자유로워지나 문화영 글에서 --
-
사랑이란,,,/ 칼리 지브란삶 2018. 1. 17. 22:24
그러나 알마트라는 말했다. 사랑에 대하여 말하여 주소서. 그는 고개를 들어 사람들을 바라보았고 그들 위엔 잠시 정적이 떨어졌다. 이윽고 그는 목소리를 높여 말하기 시작했다. 사랑이 그대들을 부르면 그를 따르라. 비록 그 길이 험하고 가파를지라도 사랑의 날개가 그대들을 싸안을 땐, 전신(全身)을 허락하라 비록 사랑의 날개 속에 숨은 칼이 그대들을 상처받게 할지라도. 사랑이 그대들에게 말할땐 그 말을 믿으라. 비록 사랑의 날개 속에 숨은 칼이 그대들을 상처받게 할지라도. 사랑이 그대들에게 말할땐 그 말을 믿으라. 비록 북풍이 저 뜰을 폐허로 만들 듯 사랑의 목소리가 그대들의 꿈을 흐트려 놓을지라도. 왜? 사랑이란 그대들에게 영광의 관을 쒸우는 만큼 또 그대들을 괴롭히는 것이기에. 사랑이란 그대들을 성숙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