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남당리 새조개 맛집(행복)!음식 2015. 3. 3. 19:25
새조개가 겨울 일기관계로 수확량도 적고, 씨알도 작아서 먹기에 비싸고 맛도 좀 그랬습니다 지금도 수량은 매우 적어서, 바다 송어와 새조개를 조합해서 축제를 하는 모양이다 남당리 오랜 거래처에 갑니다 행복! 봄에 피는 꽃 , 멍게 남당리 앞바다에서 잡히는 피조개, 제철입니다 키조개 관자, 인근에서 많이 잡히고 조금 내려가서 오천항에 가면 무지 많습니다 야채를 가득 넣은 샤브샤브 재료들,,,, 새조개가 나왔습니다 씨알도 굵어지고, 만족합니다 새의 부리처럼 생겨서 새조개 입니다 새조개 샤브샤브를 전 이 백김치에 싸서 먹습니다 버섯과,,,, 키조개 관자도 샤브샤브해서 김치에 싸서,,,, 육수가 짜져서, 물을 더 보충하여 가열합니다 식사로 라면 한봉지 넣었습니다 라면, 칼국수 등 면을 넣어서 즐기시면 좋습니다 이..
-
제주 삼치회!음식 2015. 2. 20. 19:16
삼치는 평소 느끼해서 좀 별로였는데, 이번 제주에 일보러 갔다가 생각을 바꿨습니다 지인이 제주 지역민들이 다니는 싱싱회쎈타에 우리를 안내했는데, 처음에는 소란하고 사람들도 많고 주차도 별로였습니다 조금 지나자 익숙해지고, 음식이 나왔습니다 삼치회 날치알을 얻은 밥 양념장 주인장이 추자도 사람이랍니다 멸치젓갈과 파김치, 삼치대가리,미역 등등,,,, 삼치를 느끼하지 않게 먹는법! 1, 날치알과 김이 들어있는 밥을 비벼서 준비하고, 삼치회를 양념장에 찍어서 김에 올립니다 2, 여기에 파김치, 미역줄기를 첨가하고, 3, 비벼놓은 밥을 올립니다 현지인의 조언대로 시식을 해보니 회를 초장이나, 겨자장에 찍어서 식사하는 것보다는 훨씬 덜 느끼하고, 식감도 좋습니다 행복한 식사였습니다
-
맛집(덕산 또순네 밴뎅이찌게)음식 2015. 2. 11. 22:57
아침부터 황사와 안개가 자욱하다 구제역으로 뒤숭숭한 시절이라 더욱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일출이라도 밝으면 기분도 UP 되련만? 점심에 후배에게 전화했다 점심이나 하자고,,,, 엉아 무엇 먹어요? 일단 덕산 방향으로 가자 또순네 어떠냐? 엉아 봄돼서 마늘이 새순으로 올라오는 시기에 그것 썰어서 어머니가 벤뎅이찌게 해주시던 생각이 납니다 그치,,,, 벤뎅이 아궁이에 솔잎 태우면서 구워도 기름 졸졸 흐르고 맛난디 ㅋㅋㅋ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손자인 내가 겸상을 하던 예전 생각이 난다 할아버지 드시라고 밥을 지으시면 구워놓은 밴뎅이를 내가 막 먹었더니,,, 어머니가 멀리서 눈을 흘기시던 모습이 생각난다 참 철없던 시절??? 그렇게 추억이 되어버린 밴뎅이! 덕산에 조그만 식당인데 인근에서 모르는 사람은 없다 ..
-
겨울철 별미 토끼탕!음식 2015. 1. 12. 23:53
오해는 하지 마십시요! 야생동물이 아니고, 집에서 사육한 토끼를 얼큰하게 조리한 토끼탕 입니다 풀을 먹다가 겨울이면 건초나, 기타 농작물을 먹는 지금이 토실하게 살이 오른 시기입니다 저희 지역에서는 토끼탕을 별미로 먹습니다 홍성지역에 지정식당에서 요리하는데, 이곳은 보신탕도, 닭백숙도 영업하는 곳이니, 본인의 취향을 고려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압력밥솥에서 1차 조리하여 나온 상태 입니다 손님 상에서 2차 조리, 떡국과 야채, 들깨가루가 듬뿍! 전 이집에 가면 이 백김치를 가장 좋아합니다 안 주인의 솜씨가 예술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비게가 없는 고기가 담백합니다 토끼는 뼈가 엄청 억세니 잡수실 때 조심해야 합니다 고기와 야채, 국물을 먹고 마지막으로 밥을 볶아서 먹으면 마무리 일품입니다 어릴적에는 산에서 토끼..
-
간재미 무침음식 2014. 10. 25. 01:50
전라도 음식에 홍어가 있다면 충청도 음식에는 간재미가 있다. 지역에서는 사투리로 ‘갱개미’라고 불리는 간재미는 홍어와 생김새는 물론 질감이며 맛도 비슷하다. 서해안지역에서 1년 내내 잡히는 간재미는 사시사철 맛볼 수 있다. 간재미 요리의 대표선수는 간재미 회무침이다. 껍질을 벗겨낸 간재미에 미라니, 깻잎, 오이, 도라지, 배 등을 썰어서 식초, 참기름, 참깨, 고추장 등 갖은 양념을 넣어 버무린 간재미 회무침을 먹으면 그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오감을 자극한다 식초를 어떤 종류를 쓰느냐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고, 개인적으로는 막걸리 식초를 좋아한다 부드러운 살점 한 가운데서 오돌오돌 씹히는 맛은 야채들과 곁들여져 향긋하게 입 전체를 감싸며 식감을 돋우고, 양념에 무친 신선한 야채의 아삭함이 좋다. 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