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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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주고 간 선물, 대하전,,,!음식 2019. 9. 25. 05:51
추석을 기준으로 찬바람이 불면 바다에서는 대하의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아들이 추석에 남은 대하를 대하전으로 요리하여 선물한 추억을 돌아봅니다 머리는 잘라서 비닐에 담아서 냉동합니다 매운탕 요리에 쓰던지, 튀김으로, 굽던지 다 좋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등을 터서 내장을 제거하고, 소주를 넣어소 씻습니다 비린네 제거 후 후추와 소금을 뿌립니다 튀김가루와 밀가루를 뭍여서, 계란을 풀고, 청양초와 쪽파, 당근을 넣은 곳에 젖히어 굽습니다 노릇할 때 까지,,, 기름맛에 알싸한 청양초가 맛을 돋습니다 씹히는 새우살도 일품입니다 저장해두고 필요시 소비하면 좋고, 손님이 갑자기 방문 시 안주로 내시면 굿 식사는 쫄면에 사과와 당근을 채썰어서 새콤달콤하게 한 쫄면,,,! 면에 곁들일 고기 아들아,,,! 겨울에는 지리산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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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당항대하축제,,,!삶 2017. 9. 5. 01:12
서해안 가을 대표 먹거리 “대하”는 전국 어느곳에 누구에게 물어봐도 ‘대하’하면 홍성 남당리를 떠올린다. 그 이유는 한번이라도 홍성 남당리를 찾아 대하의 맛을 본 사람이라면 그 담백한 맛과 구수한 향을 잊지 못해서 일 것이다. 꽃게, 새조개, 쭈꾸미 등의 어종이 풍부한 남당항은 천수만에 위치한 청정 어항으로, 9월 초순에서 10월 중순에는 대하를 찾아 전국에서 모여든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우리나라 최대의 대하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남당리 대하축제는 매년 9~10월경에 열리고, 축제기간 남당항을 방문하면 맨손대하잡이체험과 아름다운 낙조를 만나볼 수 있다. 홍성남당항대하축제 개최일 : 2017. 9. 8.(금) ~ 24.(일) / 2주간 ※ 축제기간 이후 11월 말까지는 대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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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대하 소금구이!음식 2015. 10. 2. 20:54
감동을 모르면 눈물을 모른다 눈물을 모르면 사랑을 모른다 진실로 아름다운 것들은 반듯이 이면에 그만한 눈물이 내재되어 있다 --이외수 외뿔 중에서 -- 홍성군 남당항에 자연산 대하가 살이 통통합니다 추석을 기점으로 대하가 더욱 크고 실해집니다 이번 주말 가족나들이 어떠신가요? 저녁 노을 아래서 대하 그물을 건집니다 남당항 동네 갈매기가 모두 모였습니다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천상병 시인 ) 아름다운 것이 어디 정해진 것이 있겠습니까? 대하 소금구이에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여름날을 추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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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에 갑오징어회가 나왔습니다음식 2013. 11. 2. 09:30
서해안 오징어(갑오징어)가 적당하게 자랐습니다 동해안 오징어 보다 살이 두텁고, 식감이 있습니다 회, 찜, 데쳐서, 부침으로 요리합니다 오늘은 봄처럼 크지는 않지만 먹을만 합니다 회 다리와 머리는 데쳐서,,, 양식대하를 회와, 소금구이로 회로 드실 때는 머리를 손으로 적당한 위치에서 잘라야 내장이 같이 빠집니다 가위로 자르면 ???? 소금구이 제철인 물김치, 제가 제일 좋아 합니다 바지락칼국수로 저녁을 해결합니다 가을의 막바지, 남당항으로 오셔서 제철 음식도 드시고, 가을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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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하를 먹으러 남당리로,,,,음식 2013. 10. 29. 22:21
후배와 자연산대하로 선물을 만들러 왔습니다 그리고 점심도 대하구이와 꽃게탕으로 합니다 지금은 자연산은 엄청 컷고, 양식도 자연산 못지않게 큽니다 맛있는 대하장! 대하로 꽃게장처럼 담갔습니다 머리를 제거하는 것이 필수!!! 전어를 바삭하게 두마리 구어서,,, 대하는 회로 몇마리 먹고, 소금구이를 합니다 쫀득한 맛이 일품입니다 요것은 대하 머리를 소금구이 한것인데 아주 고소합니다 대하를 소금구이 전에 머리를 미리 제거하여 머리를 먹기 좋게 굽는 것이 쎈스! 꽃게탕! 지금은 살이 꽉 차서 최고 입니다 대하장을 하나 꺼내서 먹어 봅니다, 껍질채 먹습니다 달달한 대하의 살이 혀를 자극합니다 싱싱한 바지락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