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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을 오릅니다 눈이 내리고 몇 일이 지나서 도로는 다 녹았는데 산을 오르니 한겨울입니다 산에 가득한 눈! 오늘은 참 좋습니다 발에 밟히는 소리도 좋구요 소나무에도 소복이 내렸습니다 억세밭은 눈으로 가득합니다 출렁이던 억세가 생각납니다 서해의 낙조를 품고, 깊어 갑니다 어느분이 하트를 남겼습니다 보령쪽에서 본 산그리메! 광천쪽에서 바라본 산그리메! 고사목! 멋진 풍모로 살아 있었는데,,,, 서해안이 박무로 조망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