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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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선운사의 추억,,,!산 2017. 10. 3. 19:39
오래된 가을 / 천양희 돌아오지 않기 위해 혼자 떠나 본 적이 있는가 새벽 강에 나가 홀로 울어 본 적이 있는가 늦은 것이 있다고 후회해 본 적이 있는가 한 잎 낙엽같이 버림받은 기분에 젖은 적이 있는가 바람 속에 오래 서 있어 본 적이 있는가 한사람을 나보다 더 사랑한 적이 있는가 증오보다 사랑이 조금 더 아프다고 말한 적이 있는가 이런 날이 있는가 가을은 눈으로 보지 않고 마음으로 보는 것 보라 추억을 통해 우리는 지난 간다. 지난 상사화 필 무렵에 선운사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가는 일상이지만, 가을을 만납니다 선운사에서 / 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 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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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내리는 선운사, 상사화 여행!삶 2016. 9. 22. 13:07
0, 선운사 방문 일시 : 2016. 09, 160, 동행: 가족 3인(휠링여행)0, 이동 동선 : 주차장 -도솔천 - 도솔제 - 녹차밭-선운사 - 주차장 추석을 지내고 피곤해 하는 가족님들 모시고 선운사로 상사화 보러 ,,,태풍의 영향으로 가을비가 성기게 내립니다비에 젖은 상사화 모습! 선운산은 알고 있겠지 - 김향기 안개를 깔고 앉아 마애불이 졸고 있다조부의 젊음을 묻어 둔 도솔천에서새벽마다 그 안개는 또 피어 올라건조한 풍경소리를 둘둘 말아 대웅전의 용마루위에 올려 놓는다어릴적 소풍와서 키를 재던 고목의 옹이자국이 아버지의 가슴 속에 그토록 깊이 박혀피멍울 긴 한숨마다동백으로 피는가. 날씨가 궂어서 방문객이 적은 편입니다한적함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