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단풍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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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좋다, 내장산 단풍 터널을 걸어본다산 2021. 11. 9. 22:07
내장산 단풍 / 나태주 내일이면 헤어질 사람과 와서 보시오. 내일이면 잊혀질 사람과 함께 보시오. 왼산이 통째로 살아서 기쁜 숨 몰아쉬는 모습을 다 못 타는 이 여자의 슬픔을...... 당신이 삶을 사는 방식은 딱 두 가지자. 하나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사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사는 것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지난 토요일, 늦게 도착해서 인파를 헤집고 가본 우화정의 모습입니다 내장산에 가면 혼자서 보고싶은 곳입니다 행복하십시요,,,,! 멋지고 아름다운 단풍터널을 걷습니다 담장에서 안으로 바라보는 단풍도 멋집니다 무엇을 볼 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지 말고,,,, 만들어 보고 싶은 모습으로 보라. -- 로버트 쿨리어 -- 꿈을 그려보는 것, 상상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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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숨은 단풍,,,!산 2017. 11. 11. 23:15
가을처럼 아름답고 싶습니다 / 이채 가을에 오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의 등불 하나 켜 두고 싶습니다 가을에 가는 사람이 있다면 가장 진실한 기도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가을엔 그리움이라 이름하는 것들을 깊은 가슴으로 섬기고 또 섬기며 거룩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싶습니다 오고 가는 인연의 옷깃이 쓸쓸한 바람으로 불어와 가을이 올 때 마다 조금씩 철이 들어가는 세월 꽃으로 만나 낙엽으로 헤어지는 이 가을을 걷노라면 경건한 그 빛깔로 나도 물들고 싶습니다. 그대여! 잘 익으면 이렇듯 아름다운 것이 어디 가을 뿐이겠습니까 그대와 나의 사랑이 그러하고 그대와 나의 삶이 그러하지 않습니까? 내장산에 가면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살짝 숨어서 물드는 곳이지요,,,! 조용히 앉아 한적함을 즐기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