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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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설악산 야생화산 2013. 8. 14. 10:00
말복에 설악산에 올랐습니다 대청에서 공룡능선, 마등령, 비선대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산행길에서 만난 야생화를 올립니다 여름이라서 꽃은 많이 없었습니다, 꼭 보고싶었던 에델바이스(솜다리)는 애석하게 못보았습니다 행복한 기운 받으세요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이 더 목마르다 왠지 초라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며 우울함에 빠진다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가고 싶다 내 마음에 그대의 모습이 젖어 들어온다 빗물에 그대의 얼굴이 떠오른다 빗물과 함께 그대와 함께 나눈 즐거웠던 시간들이 그대를 보고픈 그리움이 내 가슴 한복판에 흘러내린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그리움이 구름처럼 밀려와 내 마음에 보고품을 쏟아놓는다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온 몸에 쏟아지는 비를 다 맞고서라도 마음이 착하고 고운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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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야생화산 2013. 7. 13. 11:50
깊은 산골에도 꽃은 핀다 존재하니까! 아무도 찿아주지 않아도 핀다 지난 겨울을 지났으니까 지나는 길손은 예쁘다고 호들갑? 삶은 그대로인데,,, 세상을 살자보니 남에게 피해는 주지않는다 나의 지조이다 잠시 보고 떠난 길손은 날 기억할까? 산중에서는 이웃이 좋다 호들갑도, 화려한 셔터가 없어도 가끔 찿아주는 이가 좋다 그는 언제나 말이 없다 가슴에 상처주고, 오래 기억되는니 차라리 순간이 좋다 오늘처럼 환하게 피면 그만이다 내일은 미련을 두지 않으련다 깊은 산중에 누가 또 날 보러 오겠는가? 나를 찿은 당신! 천황봉으로 무한으로 달려가는 당신! 삶을 절망하고 있는지요? 아니면 삶을 사랑하십니까? 난 오늘! 붉은 태양빛 아래 이 깊은 지리산 골짜기 속에서, 서둘지 않습니다 깊은 내세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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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에게,,,,삶 2013. 7. 9. 07:19
희망찬 하루가 밝았습니다 장맛비로 안개가 세상을 폭 감싸고 있습니다 당신의 꿈과 사랑의 안식처를 떠나는 모든 사회인에게 소망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연꽃에게 (조양상 ) 슬퍼도 울지 않으면 눈물도 방울방울 사리되고 아쉬워도 연연하지 않으면 그리움도 연등으로 피어나더라. 쓰러져도 절망하지 않으면 늪에 내린 뿌리도 보시되고 더러워도 회피하지 않으면 부끄럼도 성찰의 합장되더라. 인연도 사랑도 꽃이라서 눈 속 매화처럼 피고 진흙 연꽃으로 저야 향기롭고 그윽한 것. 가난해도 비굴하지 않으면 누추함도 정갈한 연밥 되고 억울해도 화내지 않으면 애증도 나를 해탈시킨 석가모니더라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