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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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서산 용비지를 찿아서!(2)산 2016. 4. 16. 17:03
이곳은 농협중앙회에서 우리나라 한우의 유전공학을 연구하여 우수한 종축을 육성하는 목장입니다해가 뜨면 직원들이 오셔서 모두 철수해야합니다 ㅋㅋ파랗게 심겨진 것은 한우들이 먹을 목초입니다이탈리안 라이그래스 같아 보였습니다 아직은 푸른 초장이 없는지라 초지 위를 걸어 봅니다 멋진 능선이 보이는 곳! 다른 일행들도 우산과 비옷을 챙겨서 오셨네요 ㅋㅋㅋ 화창했으면 정말 멋졌겠다는 생각을 합니다아쉽지만 또 안개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니 뭐??? 산 위를 보니 비가 듣는 모양입니다좀 환해집니다 개심사 쪽 저수지도 조망됩니다 반대편에서,,,, 위에서 바라본 용비지 입니다 산에도 온통 벚꽃이 가득합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왠지 초라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며 우울함에 빠진다 온몸에 그리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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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의 가을!문화재,명승,고적 2015. 12. 5. 22:39
지난주 아침, 잠시 일상 업무를 보고, 복귀하다가 홍주성을 바라보니 아주 멋졌습니다 잠시 멈추고 겔노트4로 촬영하여 보정하였습니다 제 고장에 있는 멋진 유적과 정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많은 아품도 있지만 지난 교황님 방문 시 복자 4분이 탄생하셨고, 순교의 아픔도 있는 곳입니다 두번의 폭설로 앙상한 가지만 남았습니다 가을을 기다려야죠! 사적 제231호로 지정되어 있는 홍주성을 보기에 가장 좋은 곳은 홍주아문 왼편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간 곳이다. 돌을 잘 다듬어 얌전하게 쌓아올린 4m 높이의 석축이 둘러 있다. 현재 남은 길이는 810m 정도인데 이것도 일제 강점기에 일본사람들이 서문과 북문을 철폐하고 성곽을 허무는 것을 읍민들이 강경하게 반대하여 이만큼이나마 남은 것이다. 원래 성곽길이는 1,772m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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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여행찿기, 황금산산 2015. 6. 10. 03:13
대한민국 숨은 여행찿기(이성원 저)에 나오는 황금산 입니다 산이 높지는 않으나 바다에 인접하고, 몽돌해안, 코끼리바위, 행식동굴 등이 있는 곳, 서산 8경 중 하나인 황금산! 황금산 산행코스는 우선 4가지 입니다 주차장에서 삼거리 갈림길을 중심으로 왕복하는데 끝골로 가서 해변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해식동굴로 하산, 다시 코끼리바위로 가는 방법입니다 좀 위험하지만 해변 위로 군 초소들이 있고, 초소 주변으로 이동하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이용하면 삼거리를 기점으로 복귀하지 않해도 되니다 마지막으로 물때를 잘 보아서 해변으로 걸어서 일주하는 건데, 이곳 황금산은 돌이 푸석거려서 매우 미끄럽습니다 곳곳에 경고 표지판?도 많구요 끝골로 가서 로프를 타고 해안으로 내려가면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적어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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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수달래를 보면서,,,,산 2015. 5. 11. 08:34
그대에게 자유를 드립니다 / 울리히 샤퍼 문득문득 그대가 새처럼 훌쩍 날아가 버리면 어쩌나 불안에 힙싸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 절박한 감정에 사로잡히면 어떻게든 그대를 놓치면 안 된다는 다짐을 하고 또 다짐합니다 생각해 보면 두려움은 사랑의 철조망일 뿐 불안이 안개처럼 드리운다는 것은 그대에 대한 나의 사랑이 모자란 까닭입니다 사랑은 누구를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대를 놓아주어야 비로소 그대가 내게 다가올 수 있고 나 또한 그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빈 집 / 기형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촟불들아, 잘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힌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더금거리며 문을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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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솔섬에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삶 2015. 4. 10. 11:45
부안 출장 길에 짬을 내서 찿아갔습니다 4번째? 일기는 그냥 그랬는데 낙조가 내리길 기다리면서 돌아봤습니다 하루도,,,, 지나온 길도,,,, 앞으로의 길도,,,, 하루의 끝을 향해 가는 이 순간, 푸른 바다처럼, 안고 포용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받아들여 스며들고 싶습니다 추웠습니다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고맙고 감사한 일 입니다 이 순간 고요와 행복에 젖는다는 것! 상처를 주고, 받으며 살아온 시간 그래도 마음 한켠이 무겁다 마음에 남아 있는 온기를 꺼내봅니다 그리고 빙그레 웃어봅니다 생각이 날 때마다 행복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만나면 묻겠지요? 잘 지내나요? 아주 상투적으로 그분도 저를 떠올리리라 생각합니다 그놈, ,,,,,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길 소망합니다 솔섬 해변에서 저 태양을 보면서 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