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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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풍경 가득한 남이섬삶 2020. 11. 21. 16:47
조선 세조 때 무관인 남이장군의 묘가 있다고 하여 남이섬이라 했다. 총면적은 약 0.453㎢이며, 둘레는 약 4km이다. 청평 댐 완공으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완전한 섬이 되었다. 1960년대 중반에 경춘관광주식회사에서 본 섬을 매입하여 관광지로 조성했다. 남이장군이 묻힌 장소는 정확하지 않으나 관광회사에서 돌무더기에 흙을 덮어 봉분을 덮고 잘 꾸며 지금의 묘를 만들었다. 섬 내에는 밤나무·포플러나무를 둘러 심었고, 중앙부에는 잔디밭과 오솔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전원의 풍치를 느낄 수 있다. 각종 레저시설과 동물원·유선장 등 각종 오락시설 및 숙박시설, 식당 등이 잘 정비되어 있고, 특히 유람선·모터보트·수상스키 등이 있어 젊음의 낭만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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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을 두 손 꼭 잡고,,,!삶 2019. 10. 21. 12:15
당 신 .... 김용택 작은 찻잔을 떠돌던 노오란 산국(山菊)향이 아직도 목젖을 간질입니다. 마당 끝을 적시던 호수의 잔 물결이 붉게 물들어 그대 마음 가장자리를 살짝 건드렸지요. 지금도 식지않은 꽃향이 가슴 언저리에서 맴돕니다. 모르겠어요. 온 몸에서 번지는 이 향(香)이 山菊 내음인지 당신 내음인지 ... 나, 다 젖습니다. 들국화 / 이해인 꿈을 잃고 숨져 간 어느 소녀의 넋이 다시 피어난 것일까 흙냄새 풍겨 오는 외로운 들길에 웃음 잃고 피어난 연보랏빛 꽃 하늘만 믿고 사는 푸른 마음속에 바람이 실어다 주는 꿈과 같은 얘기 멀고 먼 하늘 나라 얘기 구름 따라 날던 작은 새 한 마리 찾아 주면 타오르는 마음으로 노래를 엮어 사랑의 기쁨에 젖어 보는 자꾸 하늘을 닮고 싶은 꽃 오늘은 어느 누구의 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