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나며

농돌이 2014. 11. 8. 03:41

 

마음이 많이 아플때 

꼭 하루만 살기로 했다. 

몸이 많이 아플때 

꼭 한 순간만 살기로 했다. 


사랑한 일만 떠올리며 

고요히 나 자신만 

들여다 보기로 했다. 


내게 주어진 하루만이 

전 생애라고 생각하니 

저만치서 행복이 

웃으며 걸어 왔다. 


-어떤 결심, 이해인

휴일 새벽,

저는 다시 산으로 갑니다

 

행복한 하루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