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고향 뒷산에 올라!
농돌이
2014. 9. 5. 21:03
추석 / 오상순
추석이 임박해 오나이다
어머니!
그윽한 저----
비밀의 나라에서
걸어오시는 어머니의
고운 발자국소리
멀리서 어렴풋이
들리는 듯 하오이다.
백월산에서 멀리 서해를 조망하면서 바람에 취합니다
바랭이풀도 통통하게 영글어 갑니다
좀 지나면 들판도 노랗게 변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