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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으로 놀러가자,,,!
    2019. 11. 16. 19:01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의 둘레는 약 800m이다. 동문인 조양문(朝陽門)과 성 안의 홍주아문(洪州衙門), 그리고 주변의 산성(山城)을 포함한다. 백제시대의 주류성(周留城)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처음 축조된 연대가 확실하지 않고, 고려시대에고쳐 쌓았다는 기록도전하지 않는다. 다만『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둘레가 533보 2척이고, 여름과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 하나 있다고 하였다.

    조선 초기에는 지방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새로운 규식(規式)에 맞추어 각 지방의 읍성을 고쳐 쌓았다. 이 읍성도 1451년(문종 1)에 새로 고쳐 쌓았다. 당시 성벽은원래 있었던 것보다 물려 쌓았는데, 둘레가 4,856척이고, 높이는 11척이며, 높이 2척의 여장(女墻)이 608개 있었다. 적대(敵臺) 24곳 중 6곳, 문 4곳 중 1곳에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성문 앞을 가려 쌓은 옹성(甕城)을 두지 않았다. 성 안에는 우물 2곳이 있었고, 성 밖에는 해자(垓子)를 파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성문은 본래 3곳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 현종 때 한계수(韓桂洙)가 다시 수리하였고, 1824년(순조 24)에는 진장(鎭將) 김계묵(金啓默)과 홍주목사 이헌규(李憲圭)가 수리하였다. 1870년(고종 7)에는 홍주목사 한응필(韓應弼)이 조양문·경의문(景義門)·망화문(望華門) 등 3곳의 성문과 함께 관영(官營)을 지었다. 조양문은 팔작지붕을 올린 정면 3칸의 다포계 문루로, 흥선대원군이 조양문의 편액을 친필로 하사하였다. 지금의 조양문은 1975년에 완전 해체하여 복원한 것이다. 1978년 10월 7일에 강도 5°의 지진으로 인해 성벽의 일부가 무너졌으나 1979년부터 복원 작업을 시작하여 1982년에 부분 보수를 완공하였다.

    1906년에는 이 성에서 의병이 일본군과 치열한 홍주성 전투를 벌였다. 곧 1905년에 민종식(閔宗植, 1861∼1917)·이세영(李世永, 1869~1938)·채광묵(蔡光默, 1850∼1906)·안병찬(安炳瓚, 1854~1921) 등은 을사조약 체결에 반대하여 의병을 일으켰고, 이듬해 5월 19일에 1,100여명의 의병을 이끌고 6문의 화포로 홍주성을 공격하여 일본군을 덕산(德山)으로 쫓아냈다.

    이 성은 특이하게 남문이 없고 북문에 문루가 없다. 특히 삼국시대∼조선시대의 치소가 있는 자리로 큰 변동이 없고, 조선 초기에 새로운 축성 규식에 의해 축조된 유적이라는 점에서 연구와 보존의 가치가 크다.

     

     -- 출처 : 다음백과 --

    여하정의 왕버드나무

    박물관

    홍화문(남문)

    정비사업으로 깨끗!

    단풍의 이유 / 이원규

    이 가을에 한번이라도
    타오르지 못하는 것은 불행하다
    내내 가슴이 시퍼런 이는 불쌍하다

    단풍잎들 일제히
    입을 앙다문 채 사색이 되지만
    불행하거나 불쌍하지 않다

    단 한번이라도
    타오를 줄 알기 때문이다
    너는 붉나무로
    나는 단풍으로
    온 몸이 달아오를 줄 알기 때문이다

    사랑도 그와 같아서
    무작정 불을 지르고 볼 일이다

    폭설이 내려 온몸이 얼고
    얼다가 축축이 젖을 때까지
    합장의 뼈마디에 번쩍 혼불이 일 때까지

     

    가을빛으로 물든 홍주성

    홍주아문

    군청 안마당의 멋진 보호수

    1,000년이란 홍주지명의 역사,,,

    항일과 항쟁의 역사의 산실,,,

    충절의 역사 인물을 배출한 도시,,,

    홍성(홍주) 입니다

     

     

    https://itsmore.tistory.com/3136 (홍성 죽도 여행)

     

    https://itsmore.tistory.com/182(용봉산 산행)

     

    https://itsmore.tistory.com/3185( 덕숭산 수덕사)

     

    https://itsmore.tistory.com/3237( 예당호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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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