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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파일에 변산 관음봉에서 직소폭포로,,,
    2015. 5. 28. 17:35

    일시: 2015.5.25

    인원: 2명

    산행경로: 주차장-내소사 우측 능선-세봉삼거리-관음봉-재백이고개-직소폭포-댐-주차장

     

    홍성에서 새벽에 일어나서 약간의 개인적인 일을 하고 나니, 06시가 되어간다

    잠시 외출한 틈에 김밥은 사서 차에 실었다

    마눌에게 묻는다?

    산에 가실거요?

    소백산 여독이 남아서인지 버둥거리다가 기상!!!

     

    06시 30분  우리는 변산으로 떠납니다 

    ----------------

     

    방문객 /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것이다.-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내나면

    필경 환대가 될것이다.

     주차장에는 차량이 거의 없다 08시 30분!

    산행 들머리로 향하는데 어느 집 입구에 작약이 만개하였다

    아침 햇살에 너무 아름답다!

     

     

     

     

     

     

     

     멀리 관음봉이 보인다

    아내는 여독으로 힘들어 한다, 내려갈까?  진행할까? 고민한다

     

     

     요 나무 아래서 참외 하나를 깍아서 나누고, 애들에게 카톡으로 사진을 주고 받고,,,

    기운이 났는지 가잔다

     

     

     

     발아래에 내소사가 작게 보인다

    부처님 오신 날이다 행사를 하시는가 보다!

    관음봉이 보이고,,, 

     

     

     지나온 세봉 삼거리

     부안댐과 능선이 조망되고,,,

     관음봉에 오른다!  사진을 촬영할 틈이 부족하여 하산한다

     

     

     

     

     

     

     

     

     

     지나온 관음봉!

     이제 이곳을 깃점으로 직소폭포로 향한다

     요 계곡에서 걸터 앉아 김밥을 먹고 행복해 한다

    역시 먹는 것이 즐겁습니다

     이어지는 꽃처럼 아름다운 신록의 숲 길!

    바람도 산들 불어오고 오늘 난 부러울게 없다!

     

     

     

     

     

     직소폭포 도착!

    낙하하는 수량도 부족하고, 사람들이 폭포로 내려가고, 위에도 있고,,,,

    좀 보기가 별로입니다

     장마철에 한번 다시 오기로 합니다

     

     

     물고기와 장난을 조금합니다

    너무 많은 양이 서식하면 식수 공급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전 추정하는데,,,,

    너무 많다,,,, 다름 곳으로 이사 보내면?

     

     

     

     

     멋진 호수를 바라봅니다

    힘들어서 월명암으로의 산행은 포기하기로 합니다

    산은 허락 하는 만큼만 보는 것!

     하산길에 밀밭이 있습니다

    싱그러움에,  엤날의 기억 속으로 잠시 들어갑니다

    행복한 산행을 마치고, 택시를 대절하여 내소사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주차장 주차료가 죽입니다

    11,000원이랍니다

    국립공원을 많이 다녀봤는데 보통 4천원이면 하루를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데,

    몇 시간만에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 시내 주차장도 아니고요!

     

    --

    오늘은 3일간의 교육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5월에는 나도, 누구도 행복한 귀인이 되었음 하는 바램으로 생활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방송에서 연예인 이경규님이 아버지가 계시는 추모공원에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품이 있는 사람으로,

     

    잊고 있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아버지!

    이 달이 다가기 전에 아버지 산소에 가보고싶습니다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이 자날수록 더욱 그립다고 말씀드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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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