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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산행 후기
    2014. 7. 7. 05:29

    지리산이 가고 싶었습니다

    남들은 지리산을 동네 용봉산 가듯이 하냐고 뭐라고 합니다

    진주에 사는 모씨는 매주 갑니다 ㅋㅋㅋ

     

    컨디션은 별로 였지만 떠나기로 결정하고, 배낭은 가장 가볍게 하기로 합니다

    즉, 먹는 거는 떡 몇조각입니다

     

    다행히 전전날 비가 내려서 습도는 높지만 온도는 선선한 것으로 기상청에 예보합니다

    새벽 03시에 기상하여 준비하고, 자가용으로 출발합니다

     

    08시에 도착하여 행장을 수습합니다

    벌써 주차장에는 빼곡히 주차가 되었습니다

    08:30(중산리 주차장 출발)-법계사-천왕봉-제석봉-장터목-칼바위-중산리(16:30)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중산리 골짜기에 운무가 피기 시작합니다

     

     

    법계사 능선을 운무가 넘을 듯?

    세상에 내려가면 화내지 말고, 티 없이 살아야지 다짐합니다

     

    변화!

    개선문

     

    제 가방에는 인절미 몇 조각과 토마토 한개, 물이 전부지만

    오늘은 더 없이 행복합니다

     

     

    천왕샘도 물이 가득합니다

     

     

     

    정상 밑 계단에서 아래를 되돌아 봅니다

     

    이리저리 걸리면서 인증샷!

    운해를 배경으로 한장 촬영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습니다

    칠선계곡

     

    심연에 빠져드는 느낌이 듭니다 

     

     

     

     

     

    통천문

    제석봉에서 원초적 향수를 느낍니다

    집에 가기 싫은데????

     

     

     

     

     

     

     

     

    장터목 대피소는 언제나 붐비는 곳!

    오늘은 좀 한산합니다

    그리고 취사장이 다시 신축되어 편리 할 듯 합니다

    계곡으로 하산합니다

     

     

     

     

    발이 아풀 정도로 시원합니다

     

    소망도 하나 올리고,,,

    모든 바램이 이루어지길 또한 기원하면서,,,,

     

    삼거리 당도,,, 다리가 아풉니다

    2주를 작은 산에만 다녔더니 오늘은 좀 다리가 피곤하답니다

    칼바위는 역광으로,,,

    행복한 여정이었습니다

    나 자신을 만족시키는 삶!

    떠나고 싶다면 꿈만 꾸지 말고 실행하는 삶!

    잠시 쉬면서 나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삶!

     

    언제, 도대체 언제,,,,

     

    바로 지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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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