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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백산 철쭉산행(국망봉코스)
    2018. 5. 29. 00:16

    0, 산행코스 : 주차장 ~ 초암사탐방지원센터~초암사~국망봉(1,421m)~상월봉~

                     늦은맥이재~어의곡탐방지원센터

    0, 산행거리 : 15km / 산행시간 : 행복한 6시간

     

     

    떨어져서 외롭고

    세상과 단절한 슬픔에

    가슴치며 울던 국망봉 철쭉이여

     

    그녀 어께로 울던 밤,

    총총한 별도

    내리던 이슬로도

    채우지 못한 허허로운 마음

    나 오늘,

    큰 팔 벌려 안아보렵니다

     

    새벽 일찍 시작하여 소백산으로 철쭉산행,,!

    꽃구경은 붉으면 붉다고, 희면 희다고 소란스럽지만,

    꽃보면서 화낼 일은 없으리라,,,!

     

     

    주차장에서 초암사 위까지 이어지는 구곡의 경치가 있는 곳,,!

    주차장에서 초암사까지 소형차량은 진입이 가능하나 대형은 진입 공사 중?

    소형도 자리가 부족하니 참고하시라

     

    사과밭이 많습니다

    지나다가 복숭아밭의 가지 관리가 특이하여 한장,,,!

    쪽나무가 꽃을 피웠습니다

     

    산동백도 피고,,,

    초암사에 도착합니다

    경내를 돌아보며 잠시 휴식합니다

    사찰의 경내가 조용하고  산에 폭 쌓인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계곡으로 걷습니다

    오르는 중간에 비로사를 통하여 비로봉으로 가는 길과 국망봉으로 가는 길이 나뉩니다

     

     

    연초록의 신록이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남은 사람들끼리 한장,,,!

     

     

    복권 사실분들,,,?

    돼지 코 한번씩 만지고  ㅋㅋㅋ

     

     

     

     

    하늘을 보며,

    나무들끼리 살아가는 공존의 지혜도 배웁니다

    빈 공간으로 가지를 뻗고,,,

    배려하는 숲,,,!

    오르는 길은 다 올라온듯 합니다

    철쭉의 상태가 영?

    금년도는 어느 산을 가도 냉해와 바람으로   ㅠㅠ

    붉게 피어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긴 겨울을 이기고 피었습니다

    멀리 비로봉을 당겨서 한장,,,!

    군데 군데 철쭉의 군락지가 붉게 보입니다

    산등성이 부근은 꽃이 거의 없습니다

     

     

     

    군락지에서 음료수 한잔 마시면서 군데군데 남은 꽃들 구경합니다

     

     

     

    연초록으로 피어나는 소백산,,,!

     

     

     

     

    이 장쾌하고 멋진 능선을 철쭉으로 휘감겹더라면,,,!

    아쉬움은 있지만,

    오늘은 조망이 죽이니까,,,?  

     

     

    상월봉 능선의 아름다움,,,!

     

     

     

     

    상월봉 아래서 남은 철쭉을 봅니다

    큰앵초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구경,,,,!

     

     

     

    하산은 여의곡으로 좀 지루하게,,,,

     

     

    엄청 우거진 숲과 물소리, 새소리, 상쾌한 바람은 너무 좋았습니다

     

    철쭉꽃이 별로 없어서 지난 해 사진을 몇 장 올립니다

     

     

     

     

     

     

     

     

     

     

     

     

     

    어떨지는 모르지만,,,

    내년에는

    더 행복하겠지,,,!

     

    사랑하라

    그러나 언젠가는 그 모든 것들을

    떨쳐버리고 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모든 구름을 넘어서 가야 한다

     

     -- 이산하, 피었으므로, 진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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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