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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에 오르다
    2013. 2. 27. 23:21

    2013년 2월23일 새벽4시!

    퇴근 후 홍성에서 11시 출발하여 달려온 우리는 오색을 통하여 설악으로 갑니다

    단체들이 오늘도 제법 많습니다   다 보내고, 준비하고, 4시에 호젓하게,,,,

    거의 다 오른것 같습니다, 동해에서는 여명이 밝아 옵니다

    조금 일찍 시작할 것을,,, 일출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람이 몹시 불어서 대청봉 모퉁이에서 일출을 봅니다

    나목은 더욱 춥습니다

    떠오른 해는 동해 바다에 붉은 햇살을 드리웁니다

    능선에 부는 칼바람을 맞으러 옵니다

    오늘도 바람은 눈보라를 날리며,,,, 이 산을 울립니다

    바람에 서있을 수가 없습니다,,,, 휘청거립니다

    춥고, 바람불어서 인증샷을 호젓하게 합니다  너무 춥습니다

    저도 자취를 남기고,,,,

    대피소로 가는 길에 공룡능선을 담아 봅니다

    저 멀리 1275봉 등산로에 눈인지, 얼음인지 가득합니다

    봄이 오고, 꽃소식이 이 설악에 찿아오면 저 길을 넘으리라

    멀리 울산바위도 보입니다

    대피소에서 누룽지와 부대찌게로 아침을 먹습니다

    대피소에서 바라본 대청봉!!!

    중청봉

    바람에 쌓인 눈이 날립니다

    중청대피소에 눈이 쌓였습니다  ㅋㅋ

    이제 중청을 떠나서 다시 대청으로 갑니다

    무시무시한 계곡,  죽음의 계곡,,,,

    중청과 대피소를 담아 봅니다

    산그리메를 담아서 오래 오래 기억해야지,,,,

    나목과 남은 흔적

    설악폭포 위 계곡에 쌓인 눈!!

    얼어 붙은 폭포,,,,  

    절벽 옆으로 난 길!!!  많은 이들이 다녔겠죠?

    다시 오색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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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