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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그님이 보낸 책!
    2012. 11. 25. 21:15

    아모르파티(Amor  Fati) 네 운명을 사랑하라

    오늘 아침 일출을 보고, 보내주신 책을 잡았습니다

    한 대목에서 울컥했습니다 

    조금 힘든다고, 조금 불편하다고, 조금 내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등

    살아온 시간이 너무 행복했구나, 그리고 나를 덜 사랑했구나

    흔들리며,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술이나 축내고 있었습니다

    이루어 왔던 많은 것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점에 서게 된 것을 아련히 아쉬워했습니다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수용하고, 견디어 보렵니다 

    용봉산으로 달려가서 힘든 시간이 보는 소나무를 찿아 갔습니다

    바위 틈에 뿌리 내리고 옆으로 수십년을 살아온 소나무!

    이 겨울에도 북풍한설에, 지난 여름엔 바람과 폭염에,,,,

    건강하게 건재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들이 나의 가치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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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