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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이 내게 준 사랑 /김석환
    2021. 10. 18. 21:15

    가을이 내게 준 사랑 /김석환

     

    파란 하늘에 떠있는 새털구름이

    가을을 수놓고

    길가에 핀 가녀린 코스모스 방긋 웃는다

     

    가을 바람에 실려 온 그대의 향기

    아직도 기억 속에 남은 꿈 같은 사랑

     

    그대 못 잊어 가슴으로 흘렸던 눈물

    내 가슴 깊은 곳에 옹달샘이 되었고

    그리움은 쌓여 가을 낙엽이 되었다

     

    그토록 사무친 그리움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 보고 싶은 얼굴

     

    언제쯤 당신을 잊을 수 있을까

    잊으려하면 더 그립고 잊으려 애를 쓰면

    살포시 내려앉은 당신의 하얀 미소

     

    이룰 수 없는 사랑이지만

    당신은 나의 보석 같은 사람

     

    소슬바람 옷깃에 스미면

    그대가 그리워 얼마나 가슴 태웠던가

     

    어느 날 새벽 창가에 기대어

    그리움을 삼키며 눈시울 적실 때

    별들도 나와 함께 울었다

    핑크뮬리를 보면서 두근거림이 있던 시절로 돌아갑니다

    부족하지만 행복했던 시절,

    오히려 희망으로 가득했던 시간이 그립습니다

     

    인생은 끝까지 살아봐야 알 수 있다는 것!

    어깨에 힘쫘악 빼고 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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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