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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덕도 갈멧길을 걷고, 연대봉에 오르다
    2014. 2. 9. 09:00

    충남 홍성에서 03:30분에 출발!

    중간에서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하고 가덕도에 08:40 도착

    우리 봄 바람 맞으러 갈멧길로 들어섰습니다

    새벽까기 내린 비로 대지는 촉촉하고, 바람은 차갑지만 봄바람이었습니다 

    출발은 바람에, 이슬비가 조금 내리는 날씨! 

     

     

     

     

    탁트인 바다, 파도소리, 바람은 나의 가슴을 펑 뚫어주었다 

     

     

     

     

     

     

     

     기암절벽, 부서지는 파도,그리고 산자락을 끼고 도는 산책길!!!

    천천히 걸으며 행복을 느껴본다

     

     

     

     

     

     

     

     

     

     

    연대봉에 오르면 탁트인 조망이 좋다

     

     부산의 서부도시와 화물선이 운행하는 모습은 한편의 그림이다

    가거대교와 터널이 멀리 보인다

     

    봉수대!  군사적 요충지였음이라 

    김 양식장이 바다에 그림을 그렸다 

     

    천천히 하산하여 산기슭을 따라 걸으면서 봄을 맞이했다

    그리고 조그만 항구에 들러 요기를 하고, 원점으로 회귀하여 집으로 향한다

    오늘도 15키로는 걸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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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