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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함께 걷고 있다/ 치악산 단풍 속으로(1)
    2017. 10. 15. 21:43

    0,산행코스 : 황골재탐방지원센터~입석사~비로봉(1,288m)~천사봉~부곡탐방지원센터

    0,산행거리 : 9,6km / 산행시간(행복한 5시간)

    0,동행 : 홍성토요산악회

    0, 부곡탐방지원센터 방향은 40년만에 개방된 코스로 숲속을 걷는 느낌이 좋습니다

        추천드립니다, 대형 차량은 주차가 불가합니다 참고!

     

     

    입석대와 입석사

     

    입석사 아래로 운해가 가득한데 담지를 못합니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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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에 오르니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산님도, 단풍도,,, 풍경이 됩니다

     

     

    산 아래의 운해는 피기 시작합니다

    마음만 급한데,,, 발은 더디고 ㅠ

    멀리 비로봉이 보입니다

    햇살을 받은 단풍이 곱습니다

    쥐너미고개에 도착하니 전망대가 있습니다

    산 아래 풍경을 즐겨봅니다

    운해가 피어서 아쉽지만,,,

     

     

     

     

     

    비로봉으로 갑니다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산 아래 풍경을 감상합니다

     

     

     

     

     

     

     

     

     

     

     

    간식도 즐기고,,,

    인증샷도,,,

    하산합니다

     

     

     

    짙은 녹색의 산죽과 붉은 단풍이 한폭의 그림을 만듭니다

     

     

    역광은 삶이 영원으로 가는 통로라고 노래한 시인처럼,,,

    빛에 노출된 단풍은 형형색색,,,  

    이것도 다름인가?   틀림이 아니고,,,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슬퍼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삶에서 잘못 들어선 길이란 없으니
    온 하늘이 새의 길이듯
    삶이 온통 사람의 길이니

    모든 새로운 길이란
    잘못 들어선 발길에서 찾아졌으니
    때로 잘못 들어선 어둠 속에서
    끝내 자신의 빛나는 길 하나
    캄캄한 어둠만큼 밝아오는 것이니

    박노해 /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우리 함께 걷고 있다 / 박노해

     

    오늘도 길을 걷는 우리는
    알 수 없는 먼 곳에서 와서
    알 수 없는 먼 곳으로 돌아간다

    우리의 힘든 발자국들은
    한 줌 먼지처럼 바람에 흩어지니
    그러나 염려하지 마라

    그 덧없는 길을
    지금 우리 함께 걷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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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