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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느낌, 덕유산3!
    2016. 1. 27. 06:32

     

    당신 울고 있나요 / 장인하

    당신 울고 있나요
    지금 무엇 때문에 그렇게
    슬픈 표정으로 울고 있는 건가요

    당신 서러워서 울고 있나요
    나를 보지 못해서 울고 있는건가요
    나와 함께 하지 못하는 그리움땜에 울고 있나요

    당신이 울고 있을 자격이나 있나요
    서러웁다고 보고 싶다고
    나에게 말할 자격이나 있나요

    예전 같으면 당신이 울고 있으면
    모든거 내팽개쳐 두고 한달음으로 달려가
    당신 두눈에 흐르는 눈룸 말없이 닦아주고

    살포시 안아 주었을 나인데 이젠 그러질 못하네요
    당신이 외면한 사랑때문에 내가 더아파서
    당신 사랑 받아줄 내마음의 여유가 없어져 버렸어요

    당신 지금 그렇게 슬픈듯
    세상이 끝난것처럼 울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괜찮아질거예요

    나도 예전에 당신이 외면한 사랑땜에 행복해 하면 웃었던
    날보다 가슴아파서 운물 흘렸던 날이 더 많아었어요
    당신도 이젠 알거예요
    사랑은 그런거예요

    마주하여 바라 볼수 있는 사랑이었다면 이토록 아프고
    서러오진 않았을턴데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었나봐요
    이렇게 엇갈리듯 우리 운명의 실타래가 서로를 비켜 가네요

    크나큰 행복이란 걸 알게 해 준
    마음의 보석같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
    다른 곳에 있어도
    늘 곁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함께 있지 않아도 포근함이 전해지는
    가슴이 따스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사랑합니다" 란 이 한마디로는
    사랑하는 마음을 대신 표현함에는
    많이도 모자라겠지만
    그래도 감히 "사랑합니다" 란 말로
    당신에게 이 마음 전하여 봅니다.

     

     

    중심!

    삶의 중심을 잡는다는 것,

    일상의 흐름에서 수정을 더하여 바로잡는 것!

    나목을 바라보며 오랜 세월 사랑받는 이유를 묻는다.  

     

    열정이다!

    무조건의 뜨거움이 아니라, 절제된 에너지가 불출되는 뜨거움.

     

     눈밭에 겨울을 이기는 철쭉을 본다

    뜨거움을 내리고 겨울 손님을 받아들이므로서 또 하나의 꽃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꿈을 꾸고 있을 것이다

    화려한 5월의 봄을,,,,

     

     환하게 핀 눈꽃 정원에 있는 우리도 꿈을 꿀 것이다

    인간으로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소박하지만 원대한 꿈을!

    추운 겨울을 넘으려면,

    삶에 복원력이 필요하다

     

     

     

     백암봉, 동업령,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 서봉, 육십령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이 압도한다

    차가운 바람은 나의 볼을 따끔거릴 정도의 추위를 주지만,

    가슴으로 들어마시는 차가운 공기는 왠지 시원하고 행복감을 선물한다

    눈이 가득한 길도, 철쭉이 피는 봄도, 나리꽃이 가득하던 여름도,,,,

    언제나 아름다운 산길이다

     신풍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

     중봉에서 바라본 향적봉!

     

     

     

     다시 설천봉으로 돌아갑니다

    사람들도 조금은 줄어서 수월합니다

     따뜻함이 그립다!!!

     

     눈꽃이 진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보는 눈꽃!

    찬바람 부는 덕유는 말없는 풍경 뿐이다!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도,

    함께함을 알고 있을 것이다

     

     

    기다린거 맞나요 / 장인하

    그대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작고 초라한 나를 기다린거 맞나요

     

    내가 그대에게 가고 있는

    이 시간들이 너무도 오래 걸려

    그댈 그렇게도 마음 아프게 했는데도

    그대 나를 기다려준거 맞나요

     

    내가 그대에게 가는 날

    그렇게 오래도록 서서 변함없는

    다정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봐 준거 맞나요

     

    내가 그대에게 안긴 날

    그댄 저 우주 보다도

    더 넓은 가슴으로 나를 안아 주었네요 

     

    그대 사랑스런 눈빛을 받아 그 고마움에

    한없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네요

     

      

     

     

     

     

    작은 일도 누구에게는 애절한 사연이 되리라

    목이 메이는 감동이 없이도,

    우리는 무덤덤하게 살아간다

    잊고서 산다?

    감동이 없는 삶에 억만금의 재물과 그 보다 큰 무엇이 있다고 해도 의미가 있을까!

     

    왜, 나는 잊고 살았을까?

    고단했나?  정말 여유가 없었을까?  무엇을 상실했나? ,,,,

    잊어버림과 간직함의 경계를 넘은 것이 언제인가?

     

    사람들에게 따스한 마음으로, 온기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일상의 업무로 바라볼까?

    지나고 지나고 나면, 다시는 오지않을 시간인데,,,,

     

     

     

    돌아가렵니다

    일상보다 중요한 것은 없지만,

    그 안에서 작은 씨앗 하나 심고싶습니다

    감동!

     

    우두커니 서 있는 나무는 아닐것이다

    우리가 그냥 무심히 지난는 것이리라,,,

    그리워 하는 것도 만들고, 기다리는 것도 만들자

    지나간 사랑도 재해석 하고,

    현재의 사랑에도 더욱 간절함을 더하자

    으드커니 바라보는 감동없는 나무의 모습은 생각만해도 너무 쓸쓸해집니다

    ㅠㅠ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 장인하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내 생에
    단 한 번의
    사랑이라 믿고 싶은
    그런 사람을 만났습니다

    아무런 바램도
    아무런 조건도 없이
    내 곁에 있어 달라 말하고 싶은
    내 마음이 먼저 가버린
    유일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못난 나를
    많이도 부족한 나를
    사람은 다 똑같다는 말로 위로해주던
    마음이 참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내가 꿈꿀 수 있는 사랑이
    크나큰 행복이란 걸 알게 해 준
    마음의 보석 같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
    다른 곳에 있어도
    늘 곁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함께 있지 않아도 포근함이 전해지는
    가슴이 따스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사랑합니다" 란 이 한마디로는
    사랑하는 마음을 대신 표현함에는
    많이도 모자라겠지만
    그래도 감히 "사랑합니다" 란 말로
    당신에게 이 마음 전하여 봅니다. 

     

     

     귓가에 들이는 바람소리, 산님들 소리를 뒤로하고,,,

    향적으로 간다

     

    힌 눈을 자박자박 밟는 내 발자국 소리도

    사람의 목소리에 뭍힌다

     

    무수히도 많은 사람들이 왔다

    이 덕유산에 온 많은 이들에게 오늘은,

    분명히 그리운 날이 될 것이다

    발자국 마다 남긴 추억도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나도, 지나온 길을 바라보며 다시 담아본다

     

    혼자 떠난 산은 나의 현실을 잊게 한다

    그래서 좋다

    인간에게 가장 근본적인 배고품을 잊게 한다

    꽝꽝 얼어버린 바위 옆에서 물 한모금을 마신다

     

     

     

     

     마음이 휑해지는 날,

    오늘의 기억을 다시 꺼내보렵니다

    무수히 많은 눈꽃처럼, 내 마음에 사랑의 리풀을 달아보렵니다

     

     

     

     급경사를 내려가는 젊은이들을 보면서 빙그레 웃어봅니다

    부럽다!!!!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 정현종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앉아 있거나
    차를 마시거나
    잡담으로 시간에 이스트를 넣거나
    그 어떤 때거나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그게 저 혼자 피는 풍경인지
    내가 그리는 풍경인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풍경일 때처럼
    행복한 때는 없다.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정현종

     

    그래 살아 봐야지

    너도 나도 공이 되어

    떨어져도 튀는 공이 되어

     

    살아 봐야지

    쓰러지는 법이 없는 둥근

    공처럼, 탄력의 나라의

    왕자처럼

     

    가볍게 떠 올라야지

    곧 움직일 준비 되어 이는 꼴

    둥근 공이 되어

     

    옳지 최선의 꼴

    지금의 네 모습처럼

    떨어져도 튀어 오르는 공

    쓰러지는 법이 없는 공이 되어.

     

     

    예전부터 쉬운 날은 없었을 것,

    오늘도, 내일도,,,

    각본 없이 살아가는 인생인지라

    많은 궤적은 상처와 치유를 함께 주었을 것이다

     

    간절히 바라던 기다림과 소망도 많았을 것이다

    눈물겨움도, 아픈 상처도 잊혀져 갔고,,,,

    또 오늘이 되었다

     

    세상에 익숙함으로 젖어 있는 나에게

    잃어버린 것들을 찿게 해준

    덕유산은

    행복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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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