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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의 노래 / 이성선삶 2020. 7. 13. 15:22
풀잎의 노래 / 이성선
병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은
하늘로 걸어가는 사람이다.
지상에 아픔으로 남아 있는 사람은
하늘에 꽃을 바치는 사람이다.
그대 안에 돌아와 계시니
신의 음성이 계시니
깨어 노래하는 자와 함께 있다.
그대를 버리지 못하여
누군가 떨리는 손으로
이마에
등을 켜 주니
천 길 낭떠러지에 떨어져
높고 찬란히 사는 별을 본다.
하늘에 몸 바치고 살아가는 자여
사랑을 바치는 자여
그대 곁에 내가 있어
깊은 밤 풀잎 되어 운다.
김효은 엮음 『이성선 시선』에서
걷는 것이 좋다
나 다움을 찿아서 걷는다
마음이 아픈 사람도 걷다보면 치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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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보고
하트 꾹하고 갑니다 ~
행복이넘치는 하루되세요 ~~♡
감사합니다
항상 전문적인 글 잘 일고 있습니다
컴퓨터 바탕화면같은 멋진 풍광을 만나셨군요.
걷다 보면 모든 아픔이 다 치유가 된다고 믿어야겠죠 ? ㅎㅎ
행복한 한주 되세요~~^^
서산 목장을 걸어봤습니다
아내와 고사리도 두어번 먹을 거 꺽고요 ㅎㅎ
저도 걷는거 정말 좋아합니다. 걷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생각도 정리되고 그런것 같아요.
오늘도 낮술하고 퇴근해서 걷습니다
최고입ㄴㅣ다
편안한 저녁되셔요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하루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저녁 즐겁게 지내시길 바라요~
방문과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되십시요
그렇죠 걷기는 정말 좋은 치유력을 가진 것입니다...
산을 종주하는 것도 걷다보면 아무 생각 안납니다 요새 시국으로 대피소가 폐쇄되어서 종주는 불가한 실정으로 기다립니다 ㅎㅎ
저도 걷는게 좋습니다^^
오늘 저녁 먹고 걷고 싶어서 칼퇴입니다
맞습니다 걷다보면 생각도정리되고 너무 좋지요
구름이 언덕까지 넘어올거 같아 좋은 풍경입니다
넵 날이 좀 덜 도와줘서 ㅠㅠ
고사리도 먹을만큼 뜯고 좋았습니다
좋으네요**
좀 선선합니다
행복한 저녁되셔요
좋은 글과 사진보고 힐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전남은 비오더니 충남은 노을 집니다 ㅎㅎ 넓어요
저는 코로나 때문에 최근 산책을 많이 하게 된 거 같아요.
평일에는 힘들지만 저는 주말에
아내와 작은아들은 평일에도 꾸준히 산책을 하고 있네요.
걷는 거 좋아요. ^^
ㅋㅋ 저도 오늘 저녁은 칼퇴 후 집 밥하고 실실 걸어볼 요량입니다 맛있는 저녁되셔요
걷다 보면 치유된다는 말이 좋네요
행복한 금용 저녁되십시요
사진만 봐도 힐링되는 기분이네요 +_+
서산 목장구역입니다 ㅎㅎ
가끔가서 걷습니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죽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