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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이라서 꽃은 없지만 겨울의 모습이 궁금했습니다
조그만 호수가 아직은 얼음이 있습니다
야생오리들도 노닐구요
연꽃잎은 겨울을 보내느라 고생중?
숨쉬는 나무입니다
온통 회색인데 수목원에 오니 파아란 잎을 보니다
푸른 숲!
정겨운 숲길! 서해의 바람이 콧등을 스칩니다
이 길로 봄도 오시겠죠?
겨울나무에 봄이 오고있습니다
푸른 덩쿨이 싱그럽습니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숲길!
그리고 평화로운 바다,,,,
바람과 물결의 흔적만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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