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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화엄사 흑매화 보면서 마음풀기
    2022. 4. 7. 22:02

    젊은 날의 초상 / 송수권

    위로받고 싶은 사람에게서 위로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슬픔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에게서 슬픔을
    나누는 사람은 행복하다
    더 주고 싶어도 끝내
    더 줄 것이 없는 사람은 행복하다
    강 하나늘 사이에 두고 그렇게도 젊은
    날을 헤매인 사람은 행복하다
    오랜 밤의 고통 끝에 폭설로 지는 겨울밤을
    그대 창문의 불빛을 떠나지 못하는
    한 사내의 그림자는 행복하다
    그대 가슴속에 영원히 무덤을 파고 간 사람은
    더욱 행복하다
    아, 젊은 날의 고뇌여 방황이여

     

    코로나 극복 기념으로 가족들과 화엄사 나들이 나섰습니다

    가는 길에도 연초록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참 구름도 아름답고, 상쾌했던 날입니다

    화엄사는 구례읍에서 동쪽으로 5.4km 떨어진 곳,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천년 고찰로 544년(백제 성왕22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하였다하여 절의 이름을 화엄경(華嚴經)의 화엄 두글자를 따서 붙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해회당과 대웅상적광전만 세워졌고 그후 643년(선덕여왕 12년) 자장율사에 의해 증축되었고 875년(신라 헌강왕1년)에 도선국사가 또 다시 증축하였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30년(인조 8년)에 벽암선사가 절을 다시 세우기 시작하여 7년만인 인조 14년(1636년)에 완성하였다.

    사찰 내에는 각황전을 비롯하여 국보 4점, 보물 5점, 천연기념물 1점, 지방문화재 2점등 많은 문화재와 20여동의 부속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건물의 배치에 있어서는 일주문을 지나 약 30˚꺽어서 북동쪽으로 들어가면 금강역사, 문수, 보현의 상을 안치한 천왕문에 다다르는데 이 문은 금강문과는 서쪽 방향으로 빗겨 놓은 것이 독특한 특징이다. 이 천왕문을 지나 다시 올라가면 보제루에 이르고 보제루는 다른 절에서 그 밑을 통과하여 대웅전에 이르는 방법과는 다르게 누의 옆을 돌아가게 되어 있다. 절내에서는 동.서 두개의 탑이 사선 방향으로 보이며 동측탑의 윗부분보다 한단 높은 더위에 대웅전이 있고 서쪽탑의 윗부분에는 각황전이 위치하고 있다.

    경내 건물중 각황전은 국보로 지정된 매우 유명한 건물이며 현존하는 목조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그 웅장한 외양이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각황전 앞 뜰에 서있는 석등은 높이 6.3m, 직경 2.8m 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통일 신라시대 불교 중흥기의 찬란한 조각예술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국보 제 12호로 지정되어 있다.각황전 왼편 효대라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4사자 3층석탑은 화엄사를 창건한 연기조사가 어머니의 명복을 빌며 세운 탑으로 특이한 의장과 세련된 조각솜씨를 자랑하는 걸작으로 국보이다. 각황전 내부 후편에 위치하고 있는 영산회 괘불탱은 국보로 1997년도에 지정되었다.

    화엄사 경내 보물 가운데서도 대웅전 양편에 서있는 5층탑은 뛰어난 조형성과 섬세한 장식이 눈길을 끄는 신라시대 작품으로 보물로 지정돼 있다. 또한 이곳의 대웅전은(보물) 조선시대의 우수한 예술성이 잘 나타나 있으며, 국립공원인 지리산의 훌륭한 경관을 배경으로 곳곳에 명소와 절경이 산재해 있다. 한편 하동에서 화엄사에 이르는 19번국도변(약 35㎞) 에는 가로수로 벚꽃나무가 심어져 매년 4월 벚꽃이 만개할 때면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인근에는 섬진강매화마을, 고소성 군립공원, 지리산국립공원, 쌍계사등 많은 관광지가 있어 수많은 상춘객이 몰리는 곳이다.

    * 문화재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국보), 화엄사 4사자 3층석탑 (국보 ),화엄사 각황전(국보),화엄사 영산회괘불탱(국보),화엄사 동,서 5층석탑(보물),화엄사 대웅전(보물),화엄사 원통전 앞 사자탑(보물), 화엄사 화엄석경(보물),화엄사의 올벚나무(천연기념물), 화엄사 보제루(전라남도 유형문화재),화엄사 구층암 석등(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출처 : 다음백과)

     

    2007년 10월 8일에 천연기념물 제485호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약 450년으로 추정된다. 나무 높이는 7.8m, 뿌리 근처의 줄기둘레는 1.51m, 수관 폭은 동서 방향으로 7.7m이다. 줄기는 지상 약 60㎝ 정도 높이에서 분지한 후 1.5m 높이에서 다시 연접되어 거의 수직으로 생장했다.

    흰 꽃이 피는 이 매화나무는 화엄사 경내의 대나무 군락 속에 있어 마치 자생 개체처럼 보인다. 따라서 주변에서는 수관 상부만 관찰된다. 나무는 길상암 진입로가 북쪽으로 꺾이는 곳의 남쪽 급경사지 상부에 있다. 북쪽으로는 작은 연못이 조성되어 있고, 남쪽에는 대나무 군락이 발달해 있다. (출처 :다음)

    모과나무 기둥으로 지은 건물입니다

    코로나로 힘들고, 아파했던 시간들을  보내고 화창한 봄 햿볕에 섭니다

    한 과정을 지나고,,,,

    삶의 모퉁이를 지나면서 ,,,,

     

    채워지지 않는 욕심 보다는,

    외형의 겉멋보다는,

     

    혼자서 베시시 웃는 소박한 채움으로

    당당하기를 소망합ㄴㅣ다

     

    노고단 아래 구름과 바람, 햇볕이 풍족했던  날, 추억입니다

    댓글

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