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점심!
후배들이 비가 온 후 개천에서 미꾸라지를 잡아서 어죽을 요리했습니다
순수한 토종으로,,,
입가에 미소가 하염없이!
어죽은 김치가 맛나야 합니다
노각무침!
깻잎무침!
깍두기
요것은 서천군에서 생산되는 명품주!!!
소곡주(일명 앉은뱅이술) 입니다
찹살에 누룩을 넣고 담근 술로써 3잔을 먹으면 일어나지 못한다 하여
앉은뱅이 술입니다
조금 진하죠!!!
여기에 맥주를 짭?하면 거의 갑니다
오늘의 메인 어죽!
미꾸라지를 푹 고아서 으깨고, 체에 곱게 걸러서 물을 만듭니다
거기에 고추장,고춧가루,?????를 넣고,
국수와 불린 쌀을 넣어서 죽을 만듭니다
여름철에는 시냇가에서 솥단지 걸고, 무지하게 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후배들 덕분에 너무도 값진 식사를 했습니다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흑염소탕! (0) 2012.08.25 민어(목포 영란횟집) (7) 2012.08.25 어죽(미꾸라지) (8) 2012.08.18 돌솥영양밥 (2) 2012.08.15 돼지김치찌게 (8) 2012.08.15 생고기(aktwlq) (1) 2012.08.10
움~~ 미꾸라지어죽^^
완전 보양식이지요~ 저도 한입 먹고싶네요^^
시골에는 비가 내리면 물고기가 상류로 거슬러 오릅니다
이때 동네 실개천에서 도구를 이용 잡죠? 아님 통발을
넣어서 잡습니다
배가 노라집니다 가을이면,,,,
최고 보양식이고 맛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파는 거 말고요
좀전에 저녁물렸는데 넘 맛있겠어요..ㅎ
미꾸라지 잡아서 직접 끓여묵으면 한맛 더 나겠구요..
개천가에서 먹음 반찬도 필요없잖아요..
완전 웰빙 영양식이네요...
투망해서 깨잎에 미꾸리나 피라미를 싸서 튀김해도
좋습니다 올해는 가뭄으로 구경도 못하다가,,,
시골 사는 풍요가 있거든요
이젠 도시는 정말 싫어졌어요
완전한 촌놈이 되었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아 부럽습니다
전 어제도 퇴근하다 고객에게 잡혀서 다시 시내 가서
달리고,,,,
식초를 만들면 좋아요 맛갈나죠
캬~~정말 보약인데 말이에요...ㅎㅎㅎ
저수지에 물이 넘쳐야 민물고기 잡는데,,,,
시내에는 물고기 천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