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사진 한장!

농돌이 2014. 6. 14. 04:30

 20년이 넘은 사진입니다

우리집 아이들이 어릴적에 놀던 사진을 두었다가 추억을 넘깁니다

제 수첩에 언제나 품고 다니는 사진입니다

힘들거나, 외로울적이면 보는 나의 산삼같은 사진입니다

 

이제는 군에도 다녀오고, 숙녀가 되었지요!

언제나 제 마음 속에서는 이 만합니다

어제나 사랑한단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시인,,,,,

 

 

목포 비금도로 산행을 떠납니다

행복한 휴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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