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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세배를 받으며,,,,삶 2015. 2. 22. 10:42
새해의 기도 / 이성선
새해엔 서두르지 않게 하소서
가장 맑은 눈동자로
당신 가슴에서 물을 긷게 하소서.
기도하는 몸짓의 새가 되어
높이 비상하며
영원을 노래하는 악기가 되게 하소서.
새해엔, 아아
가장 고독한 길을 가게 하소서.
당신이 별 사이로 흐르는
혜성으로 찬란히 뜨는 시간
나는 그 하늘 아래
아름다운 글을 쓰며
당신에게 바치는 시집을 준비하는
나날이게 하소서조카의 세배를 받으면서 새 해를 시작합니다
이제 유치원에 갈 시간이 되었네요
크는 애들을 보면 시간이 참 금방 갑니다
지폐를 두장 줬더니 한장은 동생에게 줍니다
욕심없는 마음이 너무 예쁘고, 감사합니다
긴 연휴를 마무리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죠?
행복한 휴식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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