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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류근 시인, 김광석 노래삶 2017. 9. 7. 21:48
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류근 시인, 김광석 노래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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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가의 상사화 몇송이가 아름답게 보입니다.
화단에도 상사화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담음주에는 불갑사 가봐야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