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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룡산 원점회귀 산행!
    2015. 12. 21. 08:26

     

     

     

    0 산행경로 : 동학사 주차장-고개-남매탑-금잔듸고개-삼불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

                    동학사 주차장

    0 산행시간 : 3시간 30분

    0 인원 : 1명(홀로)

    0 산행 경로 상태 : 상단부는 결빙 및 눈으로 아이젠 필수

     

    【 계룡산 】

    계룡산(鷄龍山)은 충청남도 공주시계룡시, 논산시 그리고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걸쳐 있는 높이 845m의 이다. 1968년 12월 31일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충청지역에서 계룡산은 대표적인 산이나 높이나 면적에서 최고나 최대는 아니다. 계룡산의 천황봉과 연천봉, 삼불봉을 잇는 능선이 닭의 볏을 쓴 용을 닮았다하여 계룡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최고봉인 천황봉의 높이는 해발 845미터이고 계룡산 전체면적은 65.335㎢이다. 계룡산 기슭에는 동학사, 갑사, 신원사 등 유명한 사찰이 있으며, 국어교과서에 소개되었던 남매탑이 있다. 계룡산의 남쪽 지역인 신도안은 조선 왕조 개국 직전 도읍 후보지로 꼽히기도 했다.

     

    (계룡산 주능선 광경)

    한겨울인데도 계곡은 물소리로 가득합니다

    남매탐으로 가는 능선길에 거의 도착,  이 계단만 오르면 능선입니다

     

    남매탑(男妹塔)은 계룡산에 있는 두 개의 탑으로 동학사에서 갑사로 넘어가는 연천봉 중턱에 있는 상원암 근처 해발 615m 지점(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산18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은 계룡 팔경중 제팔경인 '오뉘탑의 명월'로 꼽힐 만큼 풍광이 뛰어난 곳이다. 남매탑은 충남 지방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곳에 청량사가 있었다하여 청량사지쌍탑이라고도 불린다. 5층 석탑은 보물 제128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7층 석탑은 보물 제1285호로 지정되어 있다. 청량사는 임진왜란때 병화로 전각이 모두 소실되었고, 이 탑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일명 남매탑 또는 오뉘탑이라 부르기도 하고 이 2기의 석탑들은 1950년대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61년에 복원하였다.[1] 탑을 쌓은 돌들은 계룡산 일대의 존재하는 화강암류로 담홍색 흑운모화강암이다.

     

     

    【남매탑 전설】-보물1284호

     

    남매탑에는 탑이 세워진 내력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신라 성덕왕 때 상원조사가 이곳에 암자를 짓고 불공을 드리고 있는데 호랑이가 찾아와 입을 벌리고 우는 소리를 내었다. 스님은 호랑이의 목에 걸려 있는 큰 뼈다귀를 빼주었는데, 호랑이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사라져버렸다. 얼마 후 호랑이가 스님을 태우고 어디론가 달려갔는데 거기에 실신한 처녀가 있었다. 스님은 그 처녀를 암자로 데리고 와서 간호를 하였다. 얼마 후 정신이 든 처녀는 자신이 상주에 사는 임진사의 딸인데 혼인날에 호랑이가 나타나 그만 기절을 하였는데 이 곳까지 왔다고 하였다. 스님이 호랑이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자 처녀는 부처님이 맺어준 인연이라고 하며 부부의 연을 맺기를 청하며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상원조사는 흔들리지 않고 함께 수도에 정진하자고 하며 거절하였다. 그 후 스님과 처녀는 의남매를 맺고 불도를 닦으며 일생을 보냈는데 후에 상원조사의 제자 회의화상이 두 개의 불탑을 세워 그 뜻을 기렸고, 사람들이 그 탑을 오뉘탑이라고 불렀다.

     

     지나온 봉우리를,,,

    능선과 산행로가 보입니다

    천황봉으로 이어진 멋진 능선!

    지나온 봉우리를 다른 각도에서,,,

     

    오랜시간 암릉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소나무들!

     

    아름답다는 생각보다는 경외롭습니다

     

     

    한폭의 풍경화요!  멋진 분재입니다

     

    이 능선을 지나면 반드시 이 분 그늘 아래 앉아서 쉽니다

    장고의 세월도, 비바람과 한설에도,

    굳건히 살아남아서 은선폭포로 오르는 많은 이들을 바라보는 나무!

    오늘도 기받고 갑니다

    바라봄이 행복합니다!!!

     

    관음봉에서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힌눈으로 단장하였습니다

     

    관음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매년 보강공사를 하셔서 이제는 관음봉까지 계단으로 오르도록 조치되었습니다

    편리함은 있으나, 바위를 미끌며 오르는 맛은 없어졌습니다

    쭉 뻗은 계단길이 기다립니다

    계단을 올라와서 숨을 고릅니다

    그리고, 능선을 바라봅니다

     

    날씨만 조금 허락한다면 멋진 조망이,,,

    아쉽습니다  허락하는 만큼만 ,,,,

    관음봉도 테라스를 만들어서 조망토록 했습니다

    이 바위를 올라서 기념촬영을 했었는데,,,,

     

     

    관음봉 너머 능선의 암릉들!

    멀리 암자도 조그만하게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오늘 걸어온 능선길을 바라보며 마무리 합니다

    금잔듸고개, 장군봉,,,

    하산길에 은선폭포 입니다

    겨울에도 수량이 있어서 좋은 구경합니다

    일주문을 지나서 주차장으로 회귀합니다

    행복한 산행을 마칩니다!

     

    만지도(晩地島) / 고용석

     

    그리워

    미치도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양귀비꽃보다 더 붉은

    사랑 찿아

    만지도를 가 볼까나

     

    사랑에 목말라

    만지도, 만지도

    만져달라지만

    내게 있어 섬은 항상 푸른 산죽(山竹)

    짭쪼름한 소금기 품에 안고

    마디마디 절창(絶唱) 토해내는

    바다 같은 사내

     

    만지도에 가면

    바람의 언덕에 가부좌하고 앉아

    우주의 숨소리 쏟아 붓는

    달빛 굑교한 밤을 끌어안고

    바다도 삼키고, 울음도 삼키고

    홀로 시리도록 한사람을

    사랑하고 싶다

     

    만지도, 만지도

    만져 달라는 속된 욕망

    몽돌해변에 깊이 묻어 두고

    세상 향한 귀닫고

    허허롭게 연대도(燃臺島) 넘나드는

    바람같은 그런 사랑을

     

    ※ 만지도와 연대도는 경남 통영시에 있고, 출렁다리로 연결된 섬 입니다

    남매탑을 바라보면서 예전에 배웠던 국어책을 생각했습니다

    시나브르 내리는 눈과 남매탑을 연결했던 기억이 나네요

    고용석 시인의 만지도란 시를 연결하여 봅니다

    그냥 허허롭게 바람처럼,,,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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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