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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 / 이향아
하나씩 덜어내리라
젖은 빨래 물기 짜듯
뱉어내리라
참았던 울음
차 오른 가래를 밀듯
눈 딱 감고
비워내리라
강아지풀은 어깨를 부벼
씨를 털어내고
하늘도 비구름 쏟더니
표표하구나
도도하구나
부질없는 이름
잘라내리라
텅 빈 껍데기만
덜컹거려도
초연히 머리 젖혀
푸른 바람 쐬고
맑게 들이비치니 날개 돋치리
보내리라
버리리라 열 두 번이라도
여기가 설령
눈 먼 벼랑일지라도
뛰어내리리라
죽어도 슬픈 혼 있으면
솔개처럼 뜨리밤바다 생각을 퍼올리어,
하늘 끝 언저리에 둡니다
시퍼런 결심으로 이뤄내야지 결심합니다
날카로운 조각들이 날리어
내 마음에 흩어집니다
아픔이어라,,,!
그래도 포기하디 못하고,
그 이유를 묻지 못하고,
어쩌면 오늘 또 생각을 두레박에 담아 하늘로 올릴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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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공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안개가 자욱합니다
안전한 하루 되세요
어떤 결심인지 모르지만 그 깊이를 헤아리지도 못하겠는데요 ? ㅎ
운좋게 창가에 앉으셔서 멋진 하늘과 구름을 만나셨는데요 ? 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좀 조심하려 합니다
가리지 않고 편의에 따라서 보다보니 후유증이 심합니다 ㅠㅠ 행복한 산행 소식 기다립니다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불금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이역만리서 오셨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되십시요
파란하늘에 구름이그림같이 흩어져 있네요
색다른 기법의 글로 인해 다시한번 하늘사진을 보게됩니다 
안개가 자욱합니다 ㅎㅎ
누어서 하루를 보냈더니 하리가 아풉니다 ㅠㅠ 커피 한잔 마시고 싶은데,,,,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잘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날이 꾸리합니다 ㅎㅎ
밝게 뾰송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