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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마음으로 이 가을을,,,삶 2013. 11. 10. 22:09
아내가 선운산에 다녀와서, 단풍잎을 두개 가지고 왔다 그리곤, 나의 책갈피에 넣었더 큰 것, 작은 것 두장이다 행복하다 단풍보다 더, 아내의 밝은 얼굴이 고맙다 살아 본 사람은 다 알고 있다 그들은 절대 소리내어 울지도 않는다 송호근 교수 말슴처럼,,,, 하지만 오늘은 고맙고 감사하다 하나 더, 조금은 삶을 알 수도 있는 나이지만 시간에 쫓긴다 다시 선운산 도솔천에 갔다 가면서 울었다 방송(양희운???) 들으면서,,,, 울컥했다 늙나보다 하지만 난 소망이 있다 지금부터 10년을 계획으로 뚜벅뚜벅 가련다 내 삶에 믿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가련다 그리고 나누고, 함께 같이 가련다 바보처럼 혼자는 아니다 이 가을에 애기 단풍잎 하나 보아도 좋다 더욱 아름답다 속절없이 달려온 나의 삶에, 사라이 물든다 붉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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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환희대!!!산 2013. 11. 10. 09:30
수덕사 환희대의 가을 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비가 내리고, 고요한 산사가 아름답습니다 가을! 이제 이 비와 함?께 떠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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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지 요리(민꽃게 무침)음식 2013. 11. 9. 19:43
제철인 박하지(민꽃게)를 구입했습니다 꽃게 보다는 껍질이 단단하고, 억세지만 속살은 탄탄하고, 꽉 차 있습니다 간장게장으로 담가서 먹고, 무침으로도 먹습니다 저장이 꽃게보다 용이해서 지역에서는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절구통에 찧어서 게국지를 담가서 먹습니다 저도 일부는 간장게장, 무침, 된장찌게, 게국지로 활요코져 합니다 단단하고, 물리면 작살입니다, 거의 잘라질 정도이니 조심,조심입니다 양조간장은 넣어서 석습니다 고춧가루는 취향대로, 청양초를 썰어 넣어도 좋습니다 생강 조금 다진마늘 ! 대파와 양파는 충분히,,,, 식초 조금, 물엿과 참기름, 들기름을 넣습니다 완성품! 요리 완성! 꽃게나 박하지를 간강게장이나, 무침을 할 때는 손질해서 냉동시켜서 사용하시는 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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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가 익어 갑니다산 2013. 11. 9. 11:51
봄에는 노오란 꽃으로 일찍 소식을 전하는 산수유! 가을 산행 길에 익어 갑니다 산수유 보면서 일상에 작은 추억 하나를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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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잡어 매운탕!음식 2013. 11. 8. 22:01
예산 예당지에 다녀왔습니다 물고기도 겨울 준비를 하느라고 살이 올랐습니다 찬바람이 불면 잡어(송사리,동자개,미꾸라지,,,,)을 잡아서 매운탕을 끓여 먹던 생각이 납니다 예당지의 서하식당에서 맛을 봅니다 참게도 한마리, 넣어서 수제비도 뜨고,,,, 제가 좋아하는 시골스런 반찬들 시금치 얼큰합니다, 고추장으로 맛을 내고, 봄에 수확한 풋마늘을 염장하여 사용하네요 어죽(어탕국수)도 한그릇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어죽은 국수만 넣으면 전 별로입니다 쌀을 넣어서 조리한 것이 더 좋습니다 ㅋㅋㅋ 쌀과 국수를 넣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