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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정채봉삶 2022. 5. 11. 21:24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정채봉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매년 오는 산이지만 느낌은 다릅니다
누구랑, 어느 시간에,,,,
오늘은 어머니가 감사합니다
사랑한다고 말씀주시는 어머니,
당신의 사랑으로 채워지는 저의 삶 입니다
마음속 가득 채우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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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뭉클하네요.
행복한 저녁되셔요
포스팅 잘 보고 공감누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포스팅 너무 잘보고 가요ㅋㅋ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여름이 가가운듯 합니다
행복한 저녁입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하루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향기가 가득합니다 ㅎㅎ
억울함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는 싯귀에서 선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모내기로 정신없는 농촌일사이지만
아카시아 향기 또한 가득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