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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유산은 언제나 아름답다 2
    카테고리 없음 2020. 6. 9. 09:46

    혼자라서도 좋다

    지금 남아서 걷고 있음이 좋고,

    지금부터 새로운 시작이다

    그땐 왜 몰랐을까 / 정채봉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이었던 것을
    그땐 왜 몰랐을까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내 세상이었던 것을
    그땐 왜 몰랐을까

    절대 보낼 수 없다고
    붙들었어야 했던 것을
    그땐 왜 몰랐을까

    푸르름과 연두색이 가득한 숲길이 좋습니다

     

    금년에는 덕유산 철쭉이 만개한, 날 별르고 별러서 왔습니다

    중봉에도 울끗불끗 합니다 ㅎㅎ

     

    몸이 불편하셔서 단장을 짚으신 어르신도 중봉에 꽃 구경,,,!

    뒤 돌아본 향적봉,,,!

     

     

    삶에 열정과 소망이 남아 있는 한 행복할 것입니다

    힘겹고, 지쳐도,,,

    우리의 삶이 더 행복할 것이란 소망이 있다면,

    어둠속에 별처럼 어렵던 시간이 빛날 것입니다

     

    모진 겨울을 이기고 봄을 맞은 덕유산의 철쭉처럼 빛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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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