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꽃 언덕에서 / 유안진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들꽃은 하느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들꽃 향기는 하늘의 향기인 것을
그래서 하늘의 눈금과 땅의 눈금은
언제나 다르고 달라야 한다는 것을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붉은 황토흙을 밟고 싶었습니다
청보리와 바람의 풋내음도,,,,
우리는 앞만 보고 걷습니다
이 보리밭에 오시거든 뒤도, 옆도 보고 걸어보세요
잃어버린 것은 없는지?
잊어버린 것은 없는지?
혹시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죠?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어린이 날, 축하드립니다 (21) 2020.05.05 그리운 바다 성산포 / 이생진 (15) 2020.05.04 고창 청보리 밭 (36) 2020.04.30 여름엽서 / 이외수 (17) 2020.04.26 낮은 목소리로 / 김후란 (14) 2020.04.23 개심사 청벚 개화 상황입니다 (24) 2020.04.21
벌써 푸릇푸릇하네요😲 고창 청보리밭 계획중인데 빨리 가보고 싶네요.ㅎ
이삭이 다 나왔어요 ㅎ
진입하실 때 초등학교로 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한쪽만 진입시키면서 열 체크 하더라구요
아아 갬성이 느껴지네요~
멋진 5월 여세요
건강하시구요
청보리밭의 끝없는 녹음이 너무나 좋네요.
초록, 노랑 연둣빛 아름다운 풍경에 속이 뻥 뚫리는 듯하네요.
옛 정취도 있고 잘 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아...저 청보리 반드시 그려보겠습니다. 저 바람소리까지!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휴 보내셔요
고창 청보리가 벌써 시작됐네요 ♡.♡
매년 맘만 먹고 못갔는데, 코로나로 집콕하니 더 가고픈 마응이네요 ㅜㅜ
농돌이님 덕분에 눈에 마음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수확하기 까지 시간이 있습니다 보리가 익어가는 모습도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청보리밭이 드넓게 펼쳐져있는데 하늘도 푸르고 너무예쁜 풍경입니다. 4월의 마지막날 청보리밭사진을 보게되어서 마음이 탁 트입니다
출장 다녀오다가 걸어봤습니다
매년 가는데 금년은 좀 일찍 다녀왔습니다 익어가는 보리도 아름답습니다
고창 청보리 동생이 얘기하더군요 와~규모가 대단하네요 내년에 고창으로 가야겟어요
멋진 곳 입니다 추석 무렵에는 메밀꽃이 가즉하구요 ㅎㅎ 조금 늦게 가셔도 좋습니다 사람도 적고
시즌 끝나기 전에 한번 가봐야겠군요
아주 멋진 곳입니다
아침 일찍이나 저녁 해질녁을 권합니다
너무 예쁩니다~^^
방문과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으로 소통해요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네요. ^^*
감사합니다
행복한 소식으로 소통해요
와~ 윈도우 바탕화면 같은 사진들 이네요 +_+
사진을 보니 푸르른 고창 보리밭을 다시 가보고 싶어지네요
아주 아름답습니다
농부들의 노력이 배어있구요
누렇게 익어가면 더 가보렵니다
잠시나마 생각을 다시 하게끔 만드는 시인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흙을 밟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곳입니다
강추!
청보리밭 넘 예쁘네요 ^^
멋진 사진 담아보고 싶은데 언제까지 가면 볼수 있을까요~~??
보리가 익어가겠죠?
5월 중순까진 가능하리라 봅니다
누렇게 일거서 황금색이 되어도 좋아요
청보리는 처음보네요 힐링하고가요
예전 보리가 주식이던 시절에는 곳곳이 보리밭이었는데 지금은 일부러 보러갑니다 사료용과 식용이 있는데 식용이라서 더욱 이쁩니다
청보리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멋진 5월되세요
사진만 봐도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저도 저런곳에 가서 가족끼리 얘기하면서 걸어보고 싶네요 ㅜㅜ
기회되시면 맨발로 걸어보세요 느낌 죽입니다 어릴적에는 물장안하고 맨발로 걷기도 많이 했는데 ,,,
청보리밭 색감은 부드럽고 하늘에 떠있는 구름은 이쁘네요ㅎㅎ
사진 정말 편안합니다~
아침 일찍이나 저녁 시간에 가면 조용합니다 걸어보세요 맨발도 좋습니다 ㅎㅎ
바람이 많이 부는날 다녀오셨군요.
황톳길의 색감이 청보리와 참 잘 어울립니다...ㅎ
남쪽은 적황색 황토가 인상적이고 좋습니다 철쭉보러 가야는데 다 폐쇄했네요 ㅠㅠㅠ